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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9월 11일] 9일, 왕둥탕(王東堂) 중국 상무부 대외무역사 부사장은 총체적으로 보았을때 중국 대외무역 발전의 펀더멘털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하지 않았고 전년 수출량은 계속하여 플러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시장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수출비율은 “안정속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 지적하면서 수입은 여전히 저조한 형세를 보이고 있으나 낙폭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라 분석했다.
왕둥탕은 언론의 인터뷰를 받은 자리에서 수출상황으로 보았을때 중국의 수출은 안정적인 형세에 있으며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정상적으로 표준수치를 끌어올린 요소를 배제하면 7월과 8월의 수출 낙폭은 여전히 정상적인 변동범위 안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외, 8월은 7월의 수출 낙폭에 비해 2.8%p 줄어든 모습을 보였고 수출액은 전월대비 1% 성장했으며 전월대비 연속 4개월간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1월부터 8월까지 중국에 누적된 수출량은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보여온 상태다. 지난해 같은 시기의 기준수라는 요소를 배제하더라도 이는 주로 국제시장의 저조한 수요, 중국 전통경쟁 우세의 하락, 국내 생산요소 원가의 지속적인 상승 및 보다 신속해진 산업과 주문의 전이 등 여러가지 요소의 영향을 받아온 방직품, 복장, 신류 등 노동밀집형 제품들이 수출량에서 하락세를 보이면서 수출량의 증속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왕탕둥은 설명했다.
동종가격으로 비교했을때 세계의 주요한 경제체 및 신흥시장 국가들에 비해 중국의 대외무역은 여전히 좋은 추세를 보이는 실정이다. WTO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 일본, 한국 등 선진국들이 올들어 7월까지 기록한 수출량은 각각 5.5%, 8.4%와 4.9%씩 하락했다. 올들어 6월까지 유럽 연맹 수출량은 16.2% 하락, 인도,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지역의 수출량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는바 중국의 수출량 낙폭에 비해 각각 1.2%p와 15.2%p씩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세계적 수요가 결핍하고 국제무역이 완화를 보이는 상황에서 국제시장에서의 중국 수출량은 안정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바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대종상품들의 가격이 하락하고 국내수요가 약세에 처한 등 두가지 요소로 인해 중국의 수출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긴 하나 누계된 낙폭은 연속 5개월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 왕둥탕은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수출의 질량과 효익은 진일보로 제고되었다.
향후 상무부는 관련부문들과 함께 대외무역 경쟁의 새 우세를 배양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빠른 기일내에 제정함으로써 기술, 브랜드, 질량,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는 대외무역 종합경쟁의 새 우세를 위한 배양에 박차를 가하여 대외무역의 건강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실현할 것이라 피력했다. [글/신화사 기자 왕유링(王優玲),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