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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타이위안(太原) 9월 16일] 최근 타이위안에서 소집된 “발해(渤海)주변경제구역 협력시장연합회 제17차 시장회의”에서는 회의에 참석한 50개 도시들이 구역산업협력을 추진할 것에 관해 일련의 공동인식을 달성했는바 여기에는 구역산업협력시범구에 대한 탐색과 공동 구축, 구역산업협력 회담 메커니즘의 보완 등 내용이 포함된다.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산둥(山東), 랴오닝(遼寧), 산시(山西), 네이멍구(內蒙古) 등 성(省)들을 포함한 발해주변경제구역은 GDP총량이 전국의 30%를 차지하며 전국 4분의 1에 달하는 인구가 살고 있다. 우월한 지리적 위치를 자랑하는 이 구역은 해륙공(海陸空) 교통이 발달했는바 북방 내륙과 연해지구가 천연적으로 결합된 지역임과 동시에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향하는 출해구이기도 하다.
친즈윈(秦誌雲) 창즈(长治)시 정부 부비서장은 “징진지(京津冀) 협력발전전략은 발해주변경제구역의 발전에 새로운 역사적기회와 발전엔진을 제공했다”고 하면서 각 시에서는 이 국가전략에 적극 참여하여 비교우위를 발휘함으로써 다구역 분담 협력과 작용의 보완을 촉진하여 윈윈을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징진지 협력발전 국가전략의 추진과 더불어 발해주변경제구역에 포함된 도시들의 협력도 이미 가동되었다. 지난해 8월, 네이멍구(內蒙古) 우란차부(烏蘭察布)시, 산시 다퉁(大同)시, 허베이 장쟈커우시(張家口) 등 세 곳은 교통, 관광, 생태 환경보호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취지로 하는 “장성 금삼각 협력구역 건설협의”에 서명했다. 그외, 후뤈베이얼(呼倫貝爾)시와 선양(沈陽)시, 타이왠시와 우란차부시 등은 구역협력구조협의에 각각 서명했다. [글/신화사 기자 마샤오위앤(馬曉媛), 이엔궈정(晏國政),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