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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런던 9월 17일] 국제식량정책연구소 연구인원들이 15일 런던에서 세계 3분의 1 인구가 영양실조 상태에 처해 있으며 영양실조 문제는 세계 각 국에 분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발달하지 못한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영양실조 문제가 나타난다 인식하고 있지만 사실 영양실조는 다양한 형태로 세계 각지에 분포되어 있고 가난한 나라든 부유한 나라든 모두 영향을 받고 있다. 영양실조는 사실 영양의 극단적인 부족과 영양과잉이 병존하는 문제다.
아동 발육이 느리거나 몸무게가 부족한 문제는 여전히 엄중하다. 전 세계 1.6억명을 초과하는 5살 이하 아동의 성장이 느리고 5000만명을 초과하는 아동의 몸무게가 저하한 상황이다. 45%에 달하는 5살 이하 아동의 사망이 영양불량과 관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또 다른 형태의 영양실조—성인 비만증이 점점 더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2010년부터 2014년 까지 비만증 발병율은 나라마다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세계 범위내에서 성인 12명 중 한사람이 Ⅱ형 당뇨병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글/신화사 기자 덩치엔(鄧茜),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