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9월 18일] 중국 경제 동력이 전환되고 질과 효율이 향상되는 시기에 굴곡과 기복은 피할 수 없는 것이고 중국 경제가 난관을 뛰어넘고 업그레이드 되는 시기에 결심과 지혜는 없어서는 안되는 부분이다. 인터뷰에 응한 해외 학자들 대부분이“신상태(新常態)”아래의 중국 경제를 관찰함에 있어서 “시기(时)”와 “형세(勢)”를 보아야 하며 시기에 따라 나타고 형세에 좇아 움직여 개혁 개방의 길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라질 최대 싱크탱크인 바르가스 재단의 경제학자 리베이로는 중국이 성장 방식을 전환하고 있으며 투자와 대외무역 구동에서 내수 구동에로 전환 중이고 서비스업을 대폭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인정했다. “중국의 증속이 완화된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중국이 어떠한 대가를 치루더라도 단시기내의 고속 성장을 이뤄내려고 한다면 나는 아마 무척 걱정했을 것이다.”
셰둥밍(謝棟銘) 싱가포르 화교은행 애널리스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개혁은 단번에 이뤄낼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중국과 같은 규모의 경제체에서는 특히 그렇다. 외부 환경을 보면 글로벌 경제 회복이 이상적이지 못하고 분화가 엄중하며 신흥 시장이 어려움에 부딪쳤다. 그외 미국의 금리 인상이 여전히 확실치 않다. 이 모든 것이 중국 경제에 도전을 가져다줄 것이다. 내부환경을 보면 국유기업 개혁, 중소기업 융자 원가 인하 및 은행업 개혁 등 모두 난이도가 크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에 출범한 개혁 조치를 보면 일부 중요 영역에서의 중국의 개혁 강도가 더 커지고 있다 지적하기도 했다.
어헌 미국 크레인펀드 CIO는 “중국의 경제 체제 전환이 위험과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지만 나는 집정자들이 이런 어려움에 대응할 능력과 지혜가 있다 본다. 나는 향후 중국 경제가 체계적인 금융 리스크에 부딪칠 것이라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로치 예일대학교 고급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보면 중국 경제가 “신상태”, 재평형의 방향에로 발전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며 제조업이 수출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수출 이윤이 급여성장에 의해 압출되는 등 문제에 경각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야오수제(姚樹潔) 영국 노팅엄대학교 교수는 주식 시장으로 중국 경제의 기본면을 가늠해서는 안된다며 “3개 시기가 겹쳐지는” 시기에 진입한만큼 경제 체제 전환에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더 중요한 것은 중국 경제가 아주 홀륭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그가 부언했다.(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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