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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청 800억위안 자산 처분...명의 아래 상장회사 등록지 전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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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9-22 20:03:08  | 편집 :  리상화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9월 22일] “리자청(李嘉誠) 투자 취소 사건”이 지속적인 발효중에 있다고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報)”가 보도했다. 2013년부터 여러 매체들에서는 중국 최고 갑부 리자청이 “대륙 부동산과 자산을 포기한다”는 여론을 전파해왔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2015년 4월에 이르기까지, 리자청은 양도 혹은 기타 방식으로 800억 위안화에 이르는 현금을 바꿨다. 리자청은 800억 위안화에 이르는 자산을 어떻게 철수한 것인지에 관해 기자는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리자청이 위안화 자산을 투매했다는 보도는 2013년을 좌우로 하여 나타났다. 그해 8월, 리자청은 광저우(廣州)에 건설된 시청두후이광장(西城都薈廣場)과 주차장을 25.78억위안에 매각한 뒤, 10월에는 시아오루자쭈이(小陸家嘴)의 동방후이징센터(東方匯經中心)를 전부 매각했으며 거래가격은 71.6억위안을 기록했다.

   2014년2월, 리자청 이하의 창스(長實)그룹이 주식에 참여한 ARA자산관리회사는 24.8억위안의 가격에 난징국제금융센터(南京國際金融中心)를 매각했으며 이는 장강삼각주 지역에서 역사 이래 가장 많은 자금과 안정된 수익관리를 소유한 빌딩의 첫 독채(整棟) 거래로 기록된다. 같은해 4월, 리자청의 둘째 아들 리저카이(李澤楷)는 57.6억위안의 가격에 베이징 잉커센터를 매각했다. 2014년8월, ARA는 15.4억위안의 가격에 상하이(上海) 훙커우(虹口)구 북쪽 와이탄(外滩)에 위치한 1등급 오피스텔인 성방국제빌딩(盛邦國際大廈)을 매각했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7월말에 매각소식이 들려왔다. 상하이 언론은 창스부동산은 상하이 루자쭈이(陸家嘴)의 종합체 스지후이(世紀匯)를 200억위안에 매입할 주인을 찾는다고 보도하면서 여러 해외펀드들과 물밑접촉을 가지고 있으나 확실한 매각방향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2015년 4월에 이르기까지, 리자청이 양도 혹은 기타 방식으로 바꾼 현금은 738억달러에 이른다. 현재 매각중에 있는 루자쭈이 프로젝트까지 더했을때 리자청이 매각한 자산은 1000억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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