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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9월 22일] 일본 교도통신사가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회가 안보법을 강행 통과한 것에 관해 대다수 일본인들이 반대를 보였고 아베 신조 내각에 대한 여론 지지율은 최저치인 40%로 떨어졌다.
교도통신사가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안보법에 대한 국회의 심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에 79%의 피조사자들이 동의했으며 “안보법에 대한 국회의 심의가 충분하다”는 것에 동의하는 피조사자는 14.1%에 불과했다.
이는 아베 정부의 행동에 대한 대중들의 강렬한 불만을 보여주는 결과라 교도통신사는 지적했다. 아베 내각에 대한 여론 지지율은 38.9%로, 지난 8월 중순에 비했을 때 4.3%p 하락한 수준을 보이는 반면, 비지지율은 50.2%로 증가해 지난 8월에 비해 3.8%p 성장한 수준을 보였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안보법에 대해 53%의 일본인들이 반대했고 34.1%만 찬성했다. 50.2%의 일본인들이 안보법은 위헌이라 인정했고 31.8%만 위헌이 아니라고 인정했다. 안보법이 통과된 뒤 자위대는 전쟁의 위험에 휘말릴 것이라 인정하는 일본인들은 68%에 달했고 그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 여기는 일본인은 2.5%에 불과했으며 27.1%는 위험수위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 표했다.[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