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뉴욕 10월 11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위안화를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편입시킬지 여부가 결정되는 심사일이 가까워짐과 더불어 위안화 국제화 의제(議題)에 대한 업계인사들의 관심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위안화 국제화는 경제금융 세계화의 발전방향에 맞물리는 것이라 전문가들은 인정하고 있다. 이는 중국 경제의 세계적 지위가 일정한 정도로 제고된 뒤, 국제 및 중국 시장의 역량이 공동으로 역할을 발휘한 결과이자 선택이다. 또한 중국 금융개혁의 추진에 박차가 가해지고 국제위안화정책이 부단히 보완되어 온 등 실정은 이 과정에 힘을 불어넣었다.
위안화 국제화의 추진에 박차 가해져…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가 이달 6일 공표한 최신 데이터에 의하면 가치로 계산했을 때 8월의 위안화는 처음으로 엔화를 초과하면서 “세계 4대 지불화폐” 반열에 올랐다. 세계 지불시스템에서 위안화의 시장점유율은 2.79%에 달한다.
샤오위창(肖玉強) 중국공상은행 미국지역 관리위원회 주석은 “위안화 국제화는 대세의 흐름이 될 것”이라 피력했다. 국제위안화는 무역에서 시작된다. 무역은 또한 융자, 투자와 관련되므로 위안화는 현재 더 광범위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위안화의 제품종류와 일부 국제화폐는 이제 매우 가까워진 상태다. 위안화에 대해 미국 사용자들이 보이는 주목도와 사용도는 매우 높으며 향후 공상은행은 보다 많은 제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사용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다.
“쌍방향 변동”, 부단히 제고되는 위안화 시장화 수준을 증명해줄 것.
얼마전, 위안화 정가 메커니즘에 대한 중국 정부의 조정은 시장의 광범위한 주목을 불러일으켰다. 티엔궈리(田國立) 중국은행 총재는 “위안화 가격결정 메커니즘의 조정이란 중간가격과 시장환율의 이탈정도에 대한 수정이다. 이는 시장예측을 인도하고 시장환율을 안정시키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 분석했다.
화폐가치에 오르내림이 존재하고 환율에 쌍방향 변동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 시장의 정상적인 표현임과 동시에 위안화의 국제화, 시장화 수준이 부단히 제고되고 있음을 설명해준다. 이는 금융기구가 기업을 위해 보다 풍부한 위안화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기업에서 국제무역과 투자활동을 전개함에 있어서 더 경쟁력있는 화폐선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위안화의 SDR 편입 여부 평정심을 안고 바라봐야…
리산취안(李山泉) 미국 오펜하이머펀드회사 이사회 의장은 위안화의 SDR 편입 여부를 평정심을 갖고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경제가 건강하고 안정된 발전을 유지한다면 위안화의 SDR 편입은 당연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중국 정부가 더 중요시할 것은 위안화와 관련된 거래시장을 배양하고 건전히 함으로써 제품 혁신, 거래 규칙, 시장 감독관리 등 방면에서 성숙된 시장의 궤도에로 최대한 빨리 들어서게 하는 것이라 그는 부언했다.
중국이 시장 투명도 건설 등 방면에서 적극적인 진보를 가져왔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중국이 IMF에 처음으로 공표한 외환보유데이터, 그 이전에 정기적으로 발표해온 황금보유데이터 등은 국제투자자들의 환영을 받아왔다. [글/ 신화사 기자 왕나이쑤이(王乃水) 황지훠이(黃繼匯)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