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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10월 12일] “우리는 이미 경제위기에서 벗어났지만 변혁의 시기에 머물러 있다.”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9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게최된 IMF및 세계은행 추계 연차총회 기간에 이렇게 말했다.
전문가들은 변혁 시기에 직면한 도전은 위기때의 것만 약하지 않을 수도 있다 보고 있다. 연차총회 전야, IMF는 올해의 세계 경제 증속 전망치를 하향 조절 했으며 이는 형세가 낙관적이지 못함을 보여준다. 라가르드는
IMF는 3대 문제를 주시하고 있으며 그것은 경제 체제 전환, 주요 경제체의 정책 외부 유출 영향 및 새로운 형세 아래의 세계 협력이라고 밝혔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폭발로부터 지금까지 이미 7년이 지났다. 일부 경제학자는 이 7년 동안 거시적 정책으로 볼 때 지폐발행은 세계 경제가 위기에서 회생에로 나아갈 수 있게 추진한 가장 주요한 처방이었다고 말한다. 경제체를 보면 중국을 위주로 한 신흥경제와 발전 도상국이 성장의 주요 엔진역할을 했다. 세계 경제의 체제 전환 특징이 갈수록 뚜렷해짐에 따라 기존의 처방도 변화를 수요하고 있다.
체제전환에서 중미 양대 경제체의 변화는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할 수 있다. 솔직하게 말해서 세계경제성장의 각도로만 볼 때 중국 경제 체제의 전환이 가장 눈에 띈다. 몇년래 중국은 줄곧 세계경제 성장의 주요 기여자의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연차총회에서 IMF는 중국의 경제 체제 전환에 가장 큰 중시를 돌렸다.
중국의 체제 전환과 개혁은 여러 측의 인정을 받았다. IMF와 세계은행에서 온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 경제의 체제 전환은 건전하고 적극적이며 기대에 부합된다고 인정했다. 중국 경제가 안전성과 강인성을 보유한다면 증속이 좀 느리더라도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계속 안정장치의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 그외 세계에 성장을 가져다줄 새로운 처방으로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一帶一路)”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등 방안이 갈수록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나 미국 혹은 다른 주요 경제체를 막론하고 모두 세계적인 플랫폼에서 거시적 정책 면의 조정을 강화하여 화를 전가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되여야 세계 경제는 보다 건전하게 회복될 수 있고 보다 큰 차원에서 세계의 평등과 포용성 발전에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다.[글/신화사 기자 류리나(劉麗娜),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