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서울 10월 14일] 제10회 해외화문매체합작조직 개막 대회가 13일, 한국 서울에서 개최됐다.
금회 연차총회에는 20여개 나라와 지역의 근 100명 해외 중국어언론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세계 중국어언론 한국에 모여 동북아 경제 일체화를 촉진한다(全球華媒齊聚韓國 促東北亞經濟一體化)”는 주제로 중국의 “일대일로” 건설과 한국의 “유라시아협력제안”이 접목되는 대 배경아래에서 해외 중국어언론이 발휘할 힘과 전망을 논의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대회에 축하 편지를 보내왔고 황교안 한국 국무총리가 영상 연설 형태로 축사를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하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근 몇년간 “한풍(漢風)”과 “한류(韓流)”의 영향 속에서 한중 양국이 문화 교류의 새시기를 맞이했고 양국 국민의 마음이 점점 가까워졌다. 나는 해외 중국어 언론 기구의 각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한국과 중국, 나아가 전 아시아의 발전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한다.
나경원 한국 국회 외교통일 위원장, 한국 국회 의원 주승용, 김종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이 개막대회에 참석했다.
회의에서 협력기구 회원들이 공동으로 《서울선언》을 발부했다. 선언에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의 종합실력이 끊임없이 향상되면서 해외 중국어언론들은 중화문화를 전파하는 중임을 짊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입장을 전파하고 중국의 대국 이미지를 구축하는 역사적인 사명도 안고 있다. 해외 중국어언론 협력기구 회원들은 공정하고 균형적이며 합리한 국제언어체계를 건설하기 위해 함께 힘을 기울여 세계의 다원화 조화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 중국 사무를 보도함에 있어서 한방면으로 해외 중국인, 화교들에게 진실되고 객관적인 중국사회를 보여주고 다른 한방면으로는 각 국 주류 사회에서 중국을 요해하는 권위적 매개체가 되어 현지 대중들이 문화적인 장벽 등 인소로 인해 중국에 오해와 편견이 생기는 것을 줄여야 한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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