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10월 17일] 16일, 신화통신사 “신화국제” APP가 “현생인의 형태를 갖춘 인류가 중국에서는 언제부터 나타났는가?”라는 보도를 게재했다. 중국과 국제 연구진들은 최신 발간된 “네이처” 잡지에서 중국 후난(湖南)성 다오(道)현의 동굴에서 현생 인류의 것과 근접한 치아를 발견했고 시기가 최소 8만년 이전, 최대 12만년 이전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 이는 고대 인류의 이전(遷徒)이나 진화에 대해 과학계가 가졌던 기존의 인식을 뒤엎는 결론이다.
동굴에서는 47개의 인류 치아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 치아의 치관(齒冠)과 치근(齒根)에서는 간단한 교합면, 치관의 측면 형태, 짧고 섬세한 치근 등 전형적인 현생 인류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를 두고 연구진은 확실한 “현생 인류”라고 지적하면서 오늘의 인류와 같은 생리특징을 보이는 인종이라 설명했다. 우라늄 계열에 의한 검측 결과에 의하면 이 화석이 매장된 시기는 최소 8만년 이전, 최대 12만년 이전일 것으로 추측된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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