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10월 18일] 중국 광명일보(光明日報)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네스코는 《난징(南京) 대학살 기록》을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하려고 하자, 일본의 일부 사람들은 마치 고양이가 꼬리를 밟힌 것처럼 솥이 깨질 듯 싶었다. 먼저는 스가 요시히데(菅义伟) 일본 관방 장관이 두 차례나 유네스코에 대한 경비 지원 중단을 고려하겠다고 밝히는가 하면, 따라서 일부 관원, 전문가 학자 및 언론들도 들고 일어나서 지지를 했고, 부분적 일반인들도 선동 하에 야단법석이었다. 일본 아베 총리도 양제츠(楊潔篪) 중국 국무위원과 회담할 때, 더욱 공개적으로 중국 측의 성공적인 신청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중국이 《난징 대학살 기록》을 세계 기록 유산 등재에 신청한 후, 일본은 줄곧 제동을 걸고 나서며, 유네스코 심사 평가 기구와 심사 평가 작업 중에, 각종 비난과 핑계를 둘러대고, 끊임없이 영향력을 가하며, 음으로 양으로 교란 작전을 써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네스코 심사 기구와 인원들은 인류 역사의 진실로부터 출발해, 공정한 심사에서 출발한 양심으로, 교란을 제치고,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기자는 오랜 기간 파리에서 취재를 해왔고, 유네스코와도 밀접한 직업 접촉이 있어, 유네스코의 관련 업무는 하나의 엄격한 절차와 제도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난징 대학살 기록》의 세계 기록 유산 등재는 관련 절차와 제도를 엄격히 준수하는 전제 하에, 공평하고 공정하게 내린 결과이다.
일본 측에서 제출한 이른바 중국 측이 신청한 자료는 “일방적으로” 제공되었고, “진실성”에 질의가 존재한다는 등 문제는, 더욱 어처구니 없는 트집이고 비난에 불과하다. 일본군의 난징 대학살 문서는 난징에 위치한 중국 제2 역사 기록 보관소에 시리즈로 완전한 파일을 가지고 있다. 유일한 진실성과 높은 증거성으로, 유네스코의 세계 기록 유산 프로젝트 신청 요구에 완전히 부합된다.
일본이 어떻게 그 “분노”와 “유감”을 표달하더라도, 유네스코 《난징 대학살 기록》의 세계 기록 유산 등재에서 보듯이, 이는 일본이 2차 세계 대전 때 중국 인민들에게 저지른 범죄가 이미 국제 사회의 폭넓은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역사는 왜곡과 위장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프랑스 캉 평화 기념 박물관은 유럽 유일의 난징 대학살 내용이 설치되어 있는 박물관이다. 박물관 스테판 그리말디 관장은 일찍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2차 세계 대전 중 침략 전쟁으로 말미암아 사망자 수가 두 번째로 많은 나라이다. 하지만 거리가 먼 이유 때문에 유럽은 여태껏 중국 전장에 대한 관심이 높지 못했다. 지금 난징 대학살의 내용을 전시하는 것은, 전 세계에서 더 많이 역사를 이해하고, 중국 인민들이 지불한 희생을 이해하려고 하는 데 있다.
난징 대학살의 기억을 명기하는 것은, 역사의 묵은 빚을 뒤지자는 것이 아니라, 전 인류 사회가 역사를 거울로 삼아, 경종을 울려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난징 대학살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토록 하기 위해서이다. 세계 평화 수호와 비교할 때, 일본의 개별적 사람들이 들고 나오는 이른바 유네스코에 대한 경비 지원 중단을 고려하겠다느니 하는 것은, 너무나 가소롭고 사리사욕에 눈 먼 것이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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