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런던 10월 23일] 현지시간 22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런던에서 브리티시 공자학원과 공자학당 연례회의 개막식에 참석했다.
시진핑 주석은 축사에서 수년간 공자학원과 공자학당의 교직원들이 중화문화를 소개하고 인민의 마음과 소통하며 우의의 다리를 놓아주는 데 대량의 열정과 심혈을 기울여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영국에서 이렇게 많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중국의 언어문화에 흥미를 갖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아주 기쁘다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언어는 한 나라를 이해하는 가장 훌륭한 키이며 공자학원은 세계가 중국을 알아가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중외 언어문화교류의 창구와 다리로서 공자학원과 공자학당은 세계 각 국 대중들이 한어를 공부하고 중화문화를 이해하게 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으며 중국이 세계 각국과의 인문교류를 추진하고 다원화하고 다채로운 세계문명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최근 몇년간 공자학원은 영국에서 신속한 발전을 가져왔다. 현재 영국에서는 이미 29개 공자학원과 126개 공자학당이 구축됐으며 그 수가 유럽에서 가장 많다. 브리티시 공자학원에서 이뤄낸 성과는 중영 인문교류의 활발한 발전의 축도이기도 하다. 인문교류를 통해 중영 양국문화속 정수가 양국 대중들의 사유방식과 생활방식에 기묘한 “화학반응”을 생성하고 있다. [글/신화사 기자 천즈(陳贄),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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