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평양 10월 29일]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릉원 수선공사 착공의식 참석과 조선방문을 초청받은 리리궈(李立國) 중국 민정부 부장이 28일, 김영남 조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회견했다.
김영남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인민지원군 입조 참전 65주년을 즈음해 조중 쌍방이 함께 기념활동 및 개성, 안주 지원군열사릉원 착공의식을 조직하는 것은 양국이 지원군 선렬들에 대한 숭고한 경의와 조중 사이 전통적 우의의 진일보 심화를 충분히 구현했다. 조선인민은 조선인민지원군의 역사적 공훈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조중 사이 전통적 우호관계를 끊임없이 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조선당과 정부의 확고한 의지이며 조선 측은 중국 측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중국인민지원군렬사기념시설을 잘 보수하고 보호할 것이다.
리리궈는 조선 당과 정부에서 중국인민지원군열사기념시설에 대한 보호, 관리 사업에 고마움을 표하고나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 당과 정부는 시종일관 중조관계를 중시해왔고 중조관계를 끊임없이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다. 중국인민지원군열사기념시설은 중국인민지원군과 조선군민이 생사를 함께 하고 피흘려 싸운 빛나는 역사이며 중조 우의를 견증하고 전승하는 중요한 담체이다. 중조 양국 관련 부서의 끊임없는 노력을 거쳐 재 조 지원군열사기념시설에 대한 협력 보호사업이 단계적인 성과를 이뤄냈으며 중조 우의를 전승하고 발전시키는 본보기가 되었다. 중국 측은 조선 측과 밀접하게 협력해 후속 사업을 잘 해낼 것이다.
리리궈는 조선 방문 기간 특별히 회창군, 안주시 중국인민지원군열사릉원을 찾아 성묘하고 지원군 선렬들을 기렸다. 26일, 리리궈는 강영수 조선 도시관리상과 사업회담을 가졌다. [글/신화사 기자 궈이나(郭一娜), 루루이(陸睿),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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