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1월 27일]헝가리 연구원은 남성의 대뇌가 여성에 비해 빨리 노화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남성이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관점을 일정한 수준에서 해석해줄수 있는 대목이다. 연구원은 지원자들로 남성 53명과 여성 50명을 모집했는데 그중 최소연령은 21세, 최대연령은 58세로 평균연령은 32세로 기록되었다.
지원자들의 대뇌구조를 스캐닝한 결과, 노화과정에서 남성 대뇌 회백질의 감소속도는 여성에 비해 “뚜렷이” 빨랐을뿐더러 대뇌피질 아래 구조의 노화속도도 여성에 비해 빨랐다.
대뇌피질 아래 구조는 운동, 정서처리 등에 관계된다. 상술한 성별차이는 노화과정에서 발생하는 호르몬 수준의 변화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앞서 대뇌피질 아래 구조의 변화는 심각한 수준의 여러가지 신경성 질병에 관계됐을 것이란 관점이 많았다. 파킨슨병,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활동증 장애 등 질병이 여기에 포함되며 상술한 변화를 이해하는 것은 이런 질병을 위한 연구에 유리하여 유효한 치료법을 탐색하는 것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분석이다. 연구결과는 “대뇌성상과 행위(大腦成像與行為)” 잡지에 게재되었다.[글/ 신화사 기자 황민(黃敏),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추천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