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진저우(晉州) 12월 7일] 하나에 8위안, 이는 허베이(河北) 진저(晋州)우 고살래 배가 미국 시장에서 창조한 가격 기록이다. 이 고살래는 창청(長城)경제무역회사, “중국 고살래 배의 고향”에서 탄생한 진저우 향진기업의 제품이다. 15년 역사를 보유한 이 기업은 1만여 세대 농가와 계약을 체결해 이들의 고살래 배재배를 지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이 4억여 위안에 달했다.
진저우는 베이징(北京)에서 남으로 3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허베이성 수부도시 스자좡(石家莊) 소속 현급시이며 55만 인구중 대부분이 농민이다. 2014년, 농촌의 인당 가처분 소득이 14000여 위안에 달해 미국 주민의 6%에 상당했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서 2020년에 샤오캉(小康)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국내생산초총액과 도시, 농촌 주민 인당 소득이 2010년에 비해 배증될 수 있게 실현할 것을 제기했다. 중국과 같은 농업대국에서 이 목표를 실현하는 관건은 기층에 있으며 특히 수많은 진저우와 같은 농민을 위주로 하는 현시에서 “도약식 발전”을 실현할 수 있을지 여부에 의해 좌우지 된다.
창청회사의 성공은 하나의 축도이며 이는 농업현대화가 발전목표의 실현에 도움을 주는 하나의 중요한 수단임을 의미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는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신상태 아래 중국 경제의 발전은 속도의 변화, 구조의 최적화, 동력의 전환 3대 특점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저우에서 적지않은 기업이 농업발전 방식 전환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창청회사에서는 중국에서 솔선수범 만톤급 에어 컨디셔닝 냉동 창고를 건설해 질소가스 환경 속에서 고살래가 일년간 변질하지 않게 확보, 가격 변동에 대응했다. 과학기술 혁신이 농민들에게 달콤함을 안겨준 것이다. 농민 류잔칭(劉占青)은 과일이 베이징, 상하이(上海), 스자좡 등지의 전문 매장을 통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어 수익이 쏠쏠하다고 말했다.
과학기술 혁신 외 중국에서 실행하고 있는 농촌 토지 양도 정책도 농업의 규모화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동하고 있다. 진저우에서 10분의 1좌우에 달하는 농민들이 이미 다양한 전문합작사에 가입했다. 자금과 조직이 생기니 합작사에서 개체 농호들이 어려워하는 일들을 처리해줄 수 있게 된 것이다.
농업 발전 방식의 전환은 진저우의 샤오캉 길에 자신감을 더해줬다. “2020년까지 우리 농민들의 인당 소득이 반드시 배증할 것이다. 샤오캉에 도달하는 것쯤은 아무 문제 없다.”런궈창(任國強) 창청회사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
오늘날 중국은 역사상 그 어느시기보다도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목표에 가까워졌다. 진저우 사람들은 모든 중국인들과 똑같이 더 많은 노력으로 기회와 도전을 맞이할 것이다.[글/신화사 기자 자원예(查文曄), 순샤오정(孫曉錚), 왕훙장(王洪江), 자오웨이(趙葳), 리샹(李想), 선안니(申安妮), 바이린(白林), 가오버(高博),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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