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2월 7일] 중국은 20세기 70년대 말에 개혁개방을 실시하며 국문을 활짝 열었다. 근 40년간 중국은 가난하고 낙후한 나라에서 세계 제2대 경제체, 세계 최대 무역국으로 발전했다. 중국의 개방은 이 나라를 바꾸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
Mark Bartlam 난카이(南開)대학 생명과학원 교수, 창장(長江)학자는 중국의 개방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이 분자생물학자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뒤 중국을 찾아 연구를 시작했고 이제 중국에 머문지 15년이 된다.
“도시의 변화는 말할 필요도 없다. 과학연구 시스템에서 중국은 점점 더 개방되고 국제화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해외 과학자들이 중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것이고 대학도 확장중이다. 일부 일류 수준 대학에서 세계를 향해 과학연구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Bartlam의 말이다.
개방된 중국은 외국인들의 생활과 근무가 더 편리해지게 했고 중국인들의 생활이 국제와 연결될 수 있게 했다.
“대중들이 느낄 수 있는 직접적인 장점은 해외 상품 구매가 더 편리해졌다는 점이다. 국제 전자상거래의 흥기와 더불어 더 편리해졌다. 관세와 검사검역 등 제도가 보다 편리해지고 완화되면서 수입상품 관세도 점점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류언좐(劉恩專) 톈진(天津)시 자유무역구 연구원 집행원장의 말이다.
국제전자상거래는 일부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합리하게 피해 소비자들이 국내보다 저렴한 해외 상품을 구매하게 할 수 있으며 하이타오(海淘)로 불리고 있다. 오늘날 이미 수많은 국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전국의 8개 국제전자상거래 도시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심지어 이 시장 규모가 1조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늘날의 대외개방은 이미 “도입” 범위를 벗어났으며 더 많게는 “해외 진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왕이워이(王義桅) 중국인민대학 교수는 지난 세기 80년대 초의 대외개방은 글로벌화가 중국에서 발생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왕이워이는 그와 같은 발전의 길은 지속가능하지 않으며 미래의 중국은 대외 개방의 새구도를 형성할 것이고 중국이 글로벌화에 참여하는 것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로운 개방구도는 쌍방향, 포괄적인 개방이여야 한다고 부언했다.
류언좐은 오늘날 중국의 대외개방 새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주식 개방이 자유무역구 플랫폼과 “일대일로”전략의 실시를 통해 추동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국제, 국내 두개의 대세를 두루 살피게 되었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현재 중국은 상하이(上海), 광둥(廣東), 푸지엔(福建)과 톈진에 4개의 자유무역시범구를 설립했고 개방을 진일보 확대하는 것을 통해 시장 메커니즘, 국제관례로 전통적인 관리 체제와 메커니즘의 변화를 역촉진하고 있다.
“기존의 개혁개방은 세수 정책 등 유리한 조건으로 외자를 유치하는 것이였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제도적인 혁신을 통해 복제가능, 보급 가능한 노하우를 형성해야 한다.” 왕칭성(王慶聲) 톈진자유무역구 관리위원회 개혁국 국장의 말이다.
왕이워이는 더 높은 차원의 대외개방은 발언권의 향상도 포함한다면서 오늘날의 중국은 기술과 자본이 부족하지 않으며 부족한 것은 표준과 발언권이라고 주장했다.
국가 층면에서 중국은 “일대일로”전략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등 메커니즘 건성를 통해 나라의 발언권을 향상시키고 있다. 미시적인 영역에서 일부 관리와 방법의 형성은 중국의 발언권을 강화시켜줄 것이다.
“우리는 기업행위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이중에 참여하게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발언권이다.”뤄펑(羅峰) 이잔푸(億讚普)베이징과학기술그룹 회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의 발전이 서방 식민주의 또는 서방과 자리다툼하는 것이 아닌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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