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2월 7일] 중국 과학기술 혁신 자원의 집결지로 불리는 베이징 중관촌(中關村) 국가자주혁신시범구에서 최신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10월까지 시범구 규모이상 첨단기술기업 총수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10.3% 성장했고 기업이윤은 지난해 동기대비 18.8% 성장했으며 수익총액은 2.8조위안을 돌파했다. 혁신구동의 효과는 점차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관촌 과학기술단지 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한 최신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시범구 규모이상 고신기업이 실현한 총수익은 28365.6억위안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0.3% 성장했다. 공업 총생산액은 7115.3억위안, 실제 교부한 세금은 1597.2억위안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8.8% 성장했다. 이윤총액은 2294.3억위안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8.8% 성장했다.
통계데이터에서 나타난 “성장세와 하락세”는 과학기술 혁신요소의 투입과 경제구조 최적화 등 특징을 보여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올해 10월까지 기록된 시범구 수출총액은 224.1억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12.4% 하락했지만 과학기술활동경비의 내부지출은 958.6억위안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9.7% 성장한 수준을 보였다. 과학기술활동에 투입된 인원은 53.2만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0.6% 성장했고 기업의 특허권 신청수는 39322건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0.9% 성장했다. 그중 발명특허건은 9868건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56.6% 성장했다.
중관촌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중국의 첫 사례로 기록된다. 중관촌단지는 현재까지 베이징 16개 구현(區縣) 분원(分園)을 포함한 상태이며 총면적은 488제곱킬러미터에 이른다. 이 구역에는 근 2만개의 고신기술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시범구 기업들은 3.5조위안의 총수익 돌파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글/신화사 기자 리정웨이(李崢巍),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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