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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 유제품 산업 부진, 中 시장 겨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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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2-08 16:31:47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2월 8일] 한국 유제품 산업이 최근 몇 해 동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한다. 경제 환경의 악화로 인한 대중들의 유제품 소비 감소, 생산량 과잉 등 원인으로 인해 한국 유제품 재고량은 계속 높은 위치에 처해있다고 한다. 이러한 곤경속에서 한국의 거물급 유제품회사들은 시장을 중국으로 옮겨 수출을 증가하여 다시금 회사 상황을 호전시키려 하고 있다.

    올해 11월에 한국낙농진흥회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9월까지 한국 우유 재고량은 26.2만톤에 달하는데 동기 대비 40%가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지난해 11월 이 수치가 20만톤을 초과한 후부터 재고량은 계속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 최고기록인 28만톤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와 동시에 한국 가정에서의 매달 우유 소비량은 4.92킬로그램인데 이는 3년 전의 5.79킬로그램보다 약 15% 감소했다고 한다.

    한국 유제품 수요가 대체로 포화된 상황에서 일부 유제품 회사들이 큰 손해를 보고 있다. 그 중, 서울우유회사는 올해 상반기 한화 184억원(약 1656만달러)의 적자를 냈는데 이는 서울우유회사가 처음으로 반기보고에서 적자가 난 상황이라고 한다.

    이 기업과는 달리, 중국시장에 진출한 유제품회사의 상황은 많이 좋은 편이라고 한다. 중국 수출용 아기조제분유 등 제품을 통해 남양유업은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이 한화 61억원(약 549만달러)에 도달했는데 이것은 2년간 첫 흑자라고 한다. 동시에 한국의 다른 한 거물급 유제품회사인 매일우유회사는 올해 중국 수출 제품 총액이 한화 450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한국 유제품이 곤경에서 벗어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중국 영아 유제품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한다.

    백운목 KDB대우증권회사 애널리스트는 “중국 조제분유 시장은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한국기업들은 이 트랜드를 꼭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글/신화사 기자 장징(張旌),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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