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궈핑 외교부 부부장(사진 출처: 중국외교부 사이트)
[신화사 베이징 12월 9일] 중국 외교부에서 8일,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정부 수뇌(총리)이사회 제14차 회의에 관한 중외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청궈핑(程國平) 외교부 부부장이 관련 상황을 소개하고 중외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청궈핑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정부 수뇌(총리)이사회 제14차 회의는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허난(河南) 정저우(鄭州)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옵서버 국가 정부 수뇌와 관련 국제기구 책임자들이 초청에 응해 회의에 참여하게 된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회원국 총리들을 단체로 회견할 예정이다. 회의는 관례에 따라 회원국 총리 소규모 회담, 회원국과 옵서버 국가 총리 대규모 회담, 단체사진 촬영, 조인식, 공동 기자회견 등 활동을 개최하게 된다. 리커창(李克強) 총리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금회 회의는 올해 중국 홈 그라운드 외교의 중요한 활동이며 7월 우파 정상회의 이후 상하이협력기구의 또 한차례 중요한 회의이다. 금회 회의는 상하이협력기구의 각 영역 협력 수준을 전면적으로 향상시키고 중국이 관련 국가들과의 관계를 심화하는 데 중요한 의의를 보유하고 있다.
회원국의 협상을 거쳐 금회회의의 주요 의제를 “상하이협력기구 아키텍쳐 내의 경제무역, 투자, 금융, 교통과 인문협력의 현황, 비전과 발전 조치를 연구”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각 국 정부 지도자들이 실크로드 경제벨트 제안의 배경 아래 국제, 지역 형세와 결부해 상하이 협력체 각 영역 협력을 심화할 데 관한 기회와 도전을 전면적으로 분석하고 구역경제 협력을 추진할 데 관한 의견을 교류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연합공보'를 발표해 지난 1년간 상하이협력기구 각 영역 실무 협력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다음 단계 사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각 국 총리들은 일련의 상하이협력기구 각 영역 협력과 내부 사업에 관한 결의를 체결하고 '2016-2021년 상하이 협력체 회원국 세관 협력계획'등 문서의 체결을 지켜보게 된다. 회원국 총리들은 또 구역경제협력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고 각 측이 실크로드 경제벨트 등 구역협력 제안을 실시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음을 재천명하게 된다. 또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과 각 국 발전 전략 및 유라시아 경제연합 등 해당 지역의 일원화 메커니즘 사이의 연결을 추진하고 무역 편리화, 생산력 협력, 인프라 건설, 금융 등 영역 협력을 우선 중점으로 구역 협력이 보다 깊은 차원에로 매진할 수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옵서버 국가, 대화 파트너들이 협력에 참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낼 전망이다.[글/신화사 기자 판제(潘潔),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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