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12월 17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육안으로도 볼 수 없는 크기의 잉크젯 프린트 컬러 그림이 출시되었는데 이미 기네스 세계 기록에 수록되었다. Scrona회사와 스위스취리히연방공과대학의 연구진은 3D 나노드롭 기술로 면적이 0.0092제곱밀리미터 밖에 되지 않는, 모발 단면 크기의 컬러 그림을 인쇄했다. 특수 현미경으로 이 그림을 보면 세마리의 흰동가리가 산호들 사이에서 헤염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 흰동가리 몸체는 제일 커서 10cm인데 이 그림에서의 흰동가리는 30μm으로 실제 흰동가리의 3333분의 1의 크기밖에 되지 않는다. 이 컬러 그림을 프린트한 잉크는 “양자점”으로 불리는 형광 나노 입자이다. 연구진은 빨간색, 녹색, 파란색 “양자점” 컬러층을 프린트한 후 컬러층들을 중첩하여 해상도가 2.5만 DPI인 24비트 컬러 그림을 제작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 초소형 컬러 그림의 출현은 나노 구조 재료가 전자학 및 광학 영역에서 새로운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글/신화사 기자 어우사 (欧飒),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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