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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국제사회는 중국이 더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2-22 15:46:26  | 편집 :  박금화

   [신화사 니코시아 12월 22일]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20일, 키프로스를 방문하는 동안 중국 측 언론의 인터뷰에 응해 2015년 중국 외교와 중국-유럽 관계에 대해 정리했다.

   왕이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15년은 중국 외교가 전면적으로 추진된 한해였다. 올해는 유엔 설립 70주년인 동시에 2차 대전 승리 70주년이 되는 해였다. 인류의 발전, 진보 사업을 놓고보면 지나간 것을 이어받아 앞날을 개척, 창조하는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 국제사회는 자연스럽게 평화와 발전 2대 의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외교는 이 두가지 중요 의제를 둘러싸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움직였으며 일련의 중요한 외교행동을 취해 뚜렷한 진척과 성과를 거뒀다.

   평화방향에서 중국은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 및 세계 반파시즘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활동을 성공적으로 주최했고 국제사회와 함께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당대 국제체계와 2차대전 승리 성과를 확고하게 지켜냈으며 유엔헌장 취지와 워칙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관계 준칙을 확고하게 수호하고 국제 정의와 양심을 확고하게 지켜냈다. 동시에 중국은 국제와 지역 이슈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중국은 기타 각 측과 함께 이란 핵문제 관련 전면적 협의의 달성을 서둘러 성사시켰고 남수단을 대표로하는 아프리카의 이슈, 시리아를 대표로 하는 중동 이슈 및 아프가니스탄을 대표로 하는 중국 주변 이슈를 적극적으로 중재했다.

   발전방향에서 중국은 각 국과 함께 2030년 지속가능 발전 의정을 성공적으로 작성해 중국을 포함한 광범한 발전도상국의 정당한 권익을 아주 잘 지켜냈다. 얼마전 중국은 프랑스 등과 함께 간고한 협상을 거쳐 "'유엔기후변화협약'파리협정"을 달성했으며 중국은 이 과정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중국은 글로벌 범위내, 발전도상국이 집중된 지역에서 남남협력을 대폭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라틴아메리카 포럼,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중국-아랍 협력 포럼 및 중국과 중동유럽 “16+1” 협력, 중국과 아시안 “10+1”협력 등 플랫폼을 통해 일련의 남남협력에 관한 구상을 내어놓았고 이와 더불어 보이고 만져지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치도 제시했다. 이 모든 것이 발전도상국의 적극적인 평가와 광범한 찬양을 이끌어냈다.

   대 유럽 외교는 올해 중국 외교의 중요한 하이라이트임이 분명하다. 올해는 중국과 유럽연합이 수교한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해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성공적으로 유럽을 방문하고 유럽연합 정상들과 4대 파트너관계를 건설할 데 관한 일치한 의견을 달성한 기초상에 올해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가 유럽연합의 새로운 정상들과 회동을 갖고 일련의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다. 이런 공감대는 쌍방이 3대 연결, 즉 중국 측의 “일대일로”제안과 유럽 발전전략의 연결, 중국의 국제 생산력협력과 유럽 융커 투자계획의 연결, 중국-중동유럽 “16+1”협력과 중유럽 통합협력의 연결을 추진하는 데서 집중적으로 구현됐다.

   특히 짚고넘어가야 할 것은 중국의 노력을 거쳐 중국이 영국, 프랑스, 독일 3대국 및 유럽 기타 서브구역 국가들과의 관계에 서로 다투어 발전하고 상호 촉진하는 기꺼운 국면이 나타났으며 이는 중국과 유럽관계의 양성 인터랙티브라 할 수 있다.

   중독 실무협력이 지속적으로 중국-유럽 관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고 여전히 끊임없이 심화되고 있다. 쌍방은 혁신영역에서의 협력을 확장하는 데 동의했고 “중국 제조 2025”와 “독일공업 4.0”전략의 연결을 추진해 각 자의 공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중국과 프랑스 쌍방은 제3자 협력을 추진할 데 관해 일치된 견해를 이뤄냈고 새로운 협력영역을 개척해 중프관계가 중국이 서방 나라와의 교류중에서 인솔, 시범 효과를 계속 발휘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올해의 중영관계는 더욱더 눈부셨으며 많은 찬탄을 받을만한 점이 존재했다. 시진핑 주석의 대 영 “수퍼 국빈방문”이 큰 성공을 거뒀고 중영관계가 “황금시대”에 진입했다. 영국 측은 중국이 서방에서의 “가장 유력한 지지자”, “가장 개방적인 협력 동반자”와 “가장 좋은 벗”이 돼줄 것이라 밝혔다.

   이런 중요한 진척을 한데 종합해보면 우리는 아주 뚜렷한 추세와 분명한 방향을 보아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중국의 노력을 거쳐 국제사회는 중국의 평화궐기를 더욱 환영하고 있고 중국의 발전 패턴을 보다 인정하고 있으며 중국의 발전의 길에 보다 흡족해하고 있다는것이다. 국제사회는 중국이 그 종합국력에 맞먹는 국제지위를 향수하는 것을 기꺼이 지켜보고 있으며 중국이 국제와 지역 무대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다음 단계에 중국은 유럽과 중국의 각종 역량 사이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양성교류, 끊임없이 심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 양성교류를 끊임없이 확대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중국은 중국-유럽관계와 중미관계가 양성교류할 수 있고 중미관계가 중국-주변국 관계와 양성교류하며 중국이 선진국과의 관계, 중국이 발전도상국과의 관계 역시 양성교류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물론 중국의 외교는 여전히 이런저런 도전에 직면해있다. 그러나 만일 이런 보다 웅대하고 보다 넓은 범위의 양성교류가 실현된다면 우리의 세계는 반드시 보다 평화롭고 보다 안정적이며 보다 번영해질 것이다. 중국외교는 중국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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