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2월 24일] 중국 환경보호부(环保部)가 통보한데 의하면, 23일 12시까지 징진지(京津冀) 및 주변의 70개 지급 이상의 도시 중에서 베이징(北京), 텐진(天津), 더저우(德州), 헝수이(衡水), 안양(安陽) 등 30개 도시의 공기가 엄중하게 오염됐고, 뤄양(洛陽), 친황다오(秦皇島) 등 20개 도시의 공기가 심각하게 오염됐다. 22일 밤, 찬 공기가 비교적 약한 원인으로 하여 베이징의 엄중한 공기 오염 상황이 23일 15시까지 지속되고 15시 이후부터 경미한 오염 상황으로 하강했다.
23일 15시까지, 징진지 및 주변 지역에서 적색경보를 발표한 도시가 10개인데, 텐진은 23일0시, 푸양(濮陽)은 23일12시, 신샹(新鄉)은 23일15시에 가동했고, 더저우(德州), 한단(邯鄲), 싱타이(邢臺), 랑팡(廊坊), 헝수이, 신지(辛集),안양 등 지역은 적색경보를 유지했다. 베이징은 22일 24시에 적색경보를 해제했다.
환보부에서 의논하여 판정한 결과에 의하면 24일 약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베이징의 공기 질은 점차 호전되고 있는데 양호한 상태와 경미한 오염 상태가 위주라고 한다. 허나 허베이(河北) 중남부, 허난(河南) 동부 지역은 여전이 심각한 오염이 위주인데 국부 지역에서 그 이상의 오염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장 엄중한 오염은 스자좡(石家莊), 정저우(鄭州), 자오쭤(焦作) 라인의 지역에서 나타날 것이고 주요한 오염 물질인 ＰＭ２．５는 300마이크로그램/입방미터 및 그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25일, 징진지 북부는 양호한 상태와 경미한 오염 상태가 위주이고, 산둥(山东) 둥부, 허난(河南) 북부, 징진지 중남부는 중급 오염이 위주인데 국부 지역에서 심각한 오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글/신화사 기자 췌이징(崔靜),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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