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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비행기, 15년의 와신상담으로 새롭게 굴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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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2-27 13:53:54  | 편집 :  박금화

(자료 사진)

   [신화사 시안(西安) 12월 27일] 20세기 80년대부터 21세기초에 이르기까지, Shanhai Y-10 비행기의 연구제작 작업이 도중에 포기되고 Xian Y-7 비행기가 운수항공시장에서 퇴출되는 등 중국 국산비행기의 발전은 거대한 좌절을 겪었다. 비행기산업을 재차 정돈하고저 중국은 2000년부터 ARJ21 프로젝트 및 C919 대형 비행기 프로젝트를 잇따라 가동해왔다. 2015년에 이르러 상술한 두 국가 중점 프로젝트는 돌파성적인 진전을 이뤄냈다.

   국산비행기는 15년의 와신상담을 거쳐 재차 굴기하기 시작했다. ARJ21와 C919 프로젝트를 책임진 제조업체- 중국상용비행기유한책임회사(中國商用飛機有限責任公司, 중국상용비행기로 약칭) CEO 진좡룽(金壯龍)은 ARJ21가 조립 완성, 첫 비행, 시험 비행 등 절차를 거친뒤 올해 11월29일에 청두항공유한회사(成都航空有限公司)에 교부되었다고 소개했다. 올해 11월2일에 조립을 완료한 C919는 2016년에 첫 비행을 마친뒤 시험 비행 단계에 들어설 전망이다.

   C919는 현재까지 500여대 주문서를, ARJ21는 300여대 주문서를 접수한 상태인데 국내항공회사들에서 주문서를 보낸 것 외에도 해외 많은 항공회사들이 새 중국산 비행기에 거대한 흥취를 보내는 실정이다. 중국산 비행기의 새로운 굴기는 단지 비행기제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ARJ21와 C919라는 두 프로젝트를 빌어 국내 항공공업 기초의 전면적인 진흥을 추동하고 중국 민용비행기산업의 바탕이 날로 건실해지도록 추동해 서방 선진국가와의 거리를 부단히 좁혀준다는 것에 더 중요한 의미가 있다. [글/신화사 기자 마오하이펑(毛海峰), 쟈왠쿤(賈遠琨),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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