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2월 31일] 미국 구글회사가 자체적 교육 소프트·하드웨어 제품을 이용해 학생들의 사이버활동정보를 사사로이 수집했을 뿐더러 이를 타깃광고에 사용했다고 미국 민간단체가 지적했다.
올해초, 구글회사는 산업 약속에 가입해 자체적 제품을 이용한 수집 및 학생정보의 사용행위에 관한 제한성 규범을 제정했다.
그러나 미국 전자제품권익수호기금회는 구글이 이같은 약속을 실행하지 않았으며 학생들의 사이버활동정보를 제멋대로 추적, 수집한뒤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상술한 정보가 일부 구글 소프트웨어에서 학생들을 겨낭한 맞춤형 타깃광고로 사용되었다고 미국 연방무역위원회에 고발했다.
구글회사는 학생들의 프라이버시를 침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글은 일부 상황상 학생들의 사이버활동정보를 수집하긴 했지만 이것이 상업에 이용된 것은 아니며 단지 제품의 개선을 위한 것이라 해명했다. Jonathan Rochelle 구글 교육소프트웨어부문 주요책임자는 블로그에서 “우리는 학생들의 정보 프라이버시 및 안전을 줄곧 수호해 왔다”고 서술했다.
구글뿐만아니라 기타 정보기술기업에 대한 경계심을 높여 그들이 자체적 제품으로 학생들의 사이버활동정보를 사사로이 수집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고 소비자권익수호단체는 경고했다. 하리야 반즈 미국 전자프라이버시정보센터 부주임은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는 수없이 많다. 궁극적으로 말하자면 학생들의 프라이버스 정보는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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