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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관찰: 국제 유가시장의 동요는 “중국의 구동”때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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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1-28 16:55:16  | 편집 :  왕범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월 28일] (위마오펑(俞懋峰) 캉이(康逸) 기자) 최근, 국제 유가가 “롤러코스터”에 올라탄 것마냥 대폭 하락, 대폭 상승하는 시세를 지속하면서 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분석인사는 현재의 유가 저조세는 중국경제의 증속 둔화와 관계되지 않으며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시장추세 및 달러 강세가 주요원인이라 지적하면서 이런 제한요소가 변하지 않으면, 국제유가는 단기적 시일내에 저조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2016년이 시작된 이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세계적 배경하에서 국제 유가는 블랙홀에 빠졌고 배럴 당 30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시장인사는 원유시장의 격렬한 파동은 주로 기술성 조작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우선, 공급수요의 펜더멘털에서 보았을때 유가는 많은 원유생산업체의 생산원가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지만 대다수 생산업체들은 적자압력을 무릅쓴채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해 12월부터 금리인상을 가동하면서 다른 화폐에 대한 달러 가치가 오름세를 나타냈고 달러상승은 달러로 계산되는 원유의 투자흡인력을 감소시켰다는 점이다.

   국제 유가의 이번 파동에서 중국요소는 빈번히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많은 월스트리트인사들은 유가를 억제하는 주요한 요소들은 아직까지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실정이고 원유시장은 불안정서의 영향을 받고있지만 중국경제 증속의 둔화와는 무관하다고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글로벌 경제 리서치 공동 대표 이든 해리스는 중국경제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지나친 수준이라 지적하면서 중국경제의 증속이 둔화를 보일지라도 세계적 범위에서는 여전히 높은 증속이라 피력했다.

   개리 콘 골드만삭스 대표는 중국은 현재 소비를 구동으로 한 경제 성장으로 체제를 전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경제의 체제 전환이란 단번에 이룰 수 없는 법이며 중국경제로 하여금 두자릿수 성장을 실현하도록 소비가 단번에 이끌어내길 바라는 것은 비현실적인 일이므로 국제사회는 중국경제 증속 둔화의 신상태에 점차 적응해가야 한다고 그는 부언했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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