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15일 일본 측은 조선이 "납치문제"특별조사위원회 해체를 선포한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 장관은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조선이 "납치문제" 를 재조사하는 특별조사위원회를 해체하고 조사를 종료한다고 선포한데 대해 일본 측은 매우 큰 유감을 표하며 이를 수용할수 없다고 밝혔다.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관방 부장관은 14일 언론에 일본 측은 "납치문제"와 관련해 대화의 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조선과 계속되는 협상을 진행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조선이 이달 7일 위성을 발사한 후 일본은 조선에 대한 여러가지 제재조치를 선포했다.
12일 조선은 일본이 "스톡홀롬 합의"를 파괴했다고 규탄하고 "납치문제"특별조사위원회를 해체한다고 선포했다.
일본과 조선은 2014년 5월 스웨덴에서 정부 간 회담을 갖고 "스톡홀름 합의"를 달성했다.
조선 측은 "납치문제" 재 조사를 약속하고 특별조사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일본 측은 조선에 대한 부분적 제재를 철회했다.
이른바 "납치문제"는 20세기 70년대 조선 특수요원이 일본인 여러명을 조선으로 납치한 역사적으로 남아 있는 문제를 말한다.
2002년, 조선은 이에 대해 정식으로 "유감"을 표하면서 피랍인 5명을 반송하고 사망한 피랍인의 유해와 유물을 반환했다.
하지만 일본 측은 피랍된 기타 일본인들이 아직도 조선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중국국제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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