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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남중국해 문제에서 일본이 이러쿵저러쿵할 자격은 없어

출처 :  신화망 | 2016-03-18 10:28:59  | 편집 :  리상화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3월 18일] (진뤄청(靳若城) 기자)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남중국해 문제에서 일본은 이러쿵저러쿵 논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동티모르 지도자의 일본방문기간 쌍방이 발표한 연합 뉴스원고에서는 남중국해 문제 및 필리핀이 제기한 남중국해 중재안이 언급되었으며 분쟁국에 대해 중재가 구속력을 가졌음을 주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중국측 입장은 무엇인가?

   루캉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웃 나라와의 영토적 분쟁과 해양관할권 분쟁에 대해 중국은 담판과 협상을 통한 해결을 시종일관 견지해왔다.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 문제에서 중국은 제3자를 향한 일방적인 호소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식을 인정하지 않는다. 필리핀은 쌍방 협상을 통해 남중국해 분쟁을 해결하기로 달성한 중국과의 협의를 무시하고 “남중국해 각 방면 행위 선언”, “유엔 해양법 공약” 규정을 위반했으며 “공약”에서 규정된 중재절차를 남용했는바 일방적으로 제기하고 사사로이 추진하려는 남중국해 중재안은 법에 위반될뿐더러 무효한 것이다. “우리는 이같은 불법 중재는 그 첫시작부터 결재 결과가 어떠한지를 불구하고 중국에 그 어떤 구속력도 없음을 이미 거듭 표명해왔다.”

   “일본에 관해서 남중국해 문제에서 일본이 이러쿵저러쿵 논할 자격은 원래부터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는 바이다.” 그러나 최근 일본은 이 문제에서 비교적 “활약적”이며 남중국해 문제의 기본 사실을 무시하고 이목을 현혹시키면서 국제사회에서 중국을 제멋대로 모독해 왔다. 헛수고에 불과한 이같은 행동은 중국인들로 하여금 일부분 일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상태를 더 똑똑히 알도록 할뿐이다. 중국은 관련국에서 진위를 명확히 보아내고 언행을 조심함으로써 사사로운 이익으로 인해 기타 속셈을 가진 국가에 이용되지 말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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