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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교부, 제3국서 이뤄지는 美의 의도적인 자국민 체포에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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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4-12 15:34:16  | 편집 :  왕범

러시아 외교부(자료 사진)

   [신화망 모스크바 4월 12일] (장지예(張繼業) 기자) 러시아 외교부는 11일 성명을 발표해 미국이 제3국에서 의도적으로 자국민을 체포했으며 이같은 행위는 수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에게 경고를 발표해 미국 집법기관의 주문하에 제3국에서 자국민들이 체포될 가능성은 확실히 존재하며 이와 관련해 러시아 외교부는 유사 경고를 연속 3년간 발표해왔다고 전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러시아가 앞서 이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에 수차례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자국민들에 대한 세계적 범위의 “체포”를 계속 전개했다고 지적했다. 최근에도 러시아 국민 3명이 핀란드에서 미국으로 이송된 사례가 발생했으며 유사 사건수는 이미 20건을 넘어섰다. 성명은 “러시아 정부는 국제법을 무시하고 제3국에 압력을 가하는 이같은 행위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성명은 외국에 주재한 러시아 외교기관은 위험에 처한 자국민을 돕고 그들에게 전방위적인 영사보호 및 법률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빠른 시일내 귀국할 수 있도록 줄곧 조력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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