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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4월 22일]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경제학 연구진은 연령이 마흔을 넘긴 직장인들이 가령 매주 3일간 근무한다면 그 업무 효율을 최상으로 담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호주 멜버른 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연령이 마흔을 넘긴 사람들이 겸직을 할 경우 뇌는 활발 상태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피로와 스트레스도 피할 수 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많은 국가들이 퇴직 연령을 높임에 따라 고령 직장인들의 근무 강도도 조절 할 필요가 있다.
멜버른 대학 응용 경제학 및 사회 연구소는 호주의 마흔을 넘은 3000명 남성과 3500명 여성 직장인들에 대해 근무 습관, 두뇌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후 상기의 결론을 얻어냈다. 연구진은 가정 상황, 소득 수준과 노동 강도 등 요인을 분석했고 아울러 사람들의 경제와 주관적인 측면에서의 생존 상태, 가족 구조와 취업 상황도 고려했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자들에게 큰 소리로 알파벳을 읽게 하고 거꾸로 숫자를 외우게 하면서 규정된 시간 내에 알파벳과 숫자 조합 게임 등을 하도록 했다. 테스트 결과, 성적이 가장 좋은 사람들은 매주 25시간 근무하는 직장인들이었다.
하지만, 랭커스터 대학교 경영 학원의 그랜트 존스 교수는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이 연구는 단지 40세 이상의 취업자들만 분석했기 때문에, 40세 이상의 직장인과 기타 연령대가 무엇이 다른가는 단정할 수 없다. “이번 연구에서 실지로 증명된 것은, 매주 25시간 근무 상황에서, 뇌의 인지 능력은 강화될 수 있고; 매주 25시간을 초과해 근무할 경우, 뇌의 인지 능력은 떨어진다는 것이다.”
존스는 또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처음에 뇌의 인지 능력은 비교적 저하되어 있다. 매주 근무 시간이 35시간으로 늘어난 후에도 뇌의 인지 능력이 받는 영향도 크지 않다. 하지만 가령 매주 40시간을 넘겨 근무할 경우 뇌의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속도도 갈수록 빨라질 수 있다.
원문 출처: 광주일보(廣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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