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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4월 25일] (왕중카이(王宗凱) 기자) "중국붕괴론"에서 "중국위협론"까지, 일부 해외 매체의 변주(變奏)는 순식간에 완성됐다. 1분기 중국 경제 데이터가 발표되기 전의 부정적 분위기에서 중국의 해외 인수합병에 "세계를 사들이려 한다"는 명색이 부여되는 쪽으로 전향된 것이다. 사실, 날로 개방되고 있는 중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 복음이라는 점은 약간만 분석해봐도 알 수 있다.
데이터로 봤을때 중국 자본의 "해외진출"은 "세계를 사들이지" 못했을 뿐더러 노력이 더 필요한 상태다. 중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규모는 10년전에 비해 수십배 확대되긴 했으나 중국의 대외투자 확보량은 세계 3.4%에 불과한바 24.4%를 차지하는 미국에 비해서는 크게 뒤떨어진 수준이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선진경제체와도 큰 차이가 존재한다.
시장경제로부터 봤을때 인수합병 협의는 출자 측만 이득을 보는게 아니다. "해외로 진출하는" 중국 기업은 입찰, 협상을 공개적으로 공시하는 방식에 근거하는바 모든 관련 측이 이득을 얻고서야 계약의 최종적 서명이 이뤄진다.
경제가 글로벌화를 이룬 오늘, 자본에 국계란 없다. 자본의 천연적 속성이란 가치의 발견과 실현인바 국적과는 무관하다. 알리바바의 성공은 초창기 해외 자본의 지지와 떠날 수 없고, 볼보의 극적 회생에서 상당 부분은 중국 자본이 주입된 덕택이다.
개방된 중국 경제는 포용의 경제로 중국 자본의 "해외진출"과 해외 자본의 "유입"은 동시적으로 이뤄진다.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중국 실제사용외자금액은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3월 중국에 새로 설립된 외상투자기업은 2560개로 지난해 동기대비 26.1% 성장하고 실제사용외자금액은 823.4억위안화로 지난해 동기대비 7.8% 성장했다.
중국 경제는 세계경제체계에 더 깊이 융입되고 있다. 이에 대해 수근대기보단 적극 받아들이려 하고 협력 속에서 윈윈을 실현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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