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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마췬(馬群)역에서 지하철에 탔었다고 회고했다. “옆에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는데 다리 밑에 특산물이 잔뜩 있었죠. 계란은 비닐봉지 안에 넣어져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도 고의로 그러신 건 아닐 거예요. 제가 열차에 탔을 때는 이미 기댄 채 주무시고 계셨고 계란이 비닐 봉지 속에서 미끄러져 나왔죠. 진마(金馬)역에 도착하기 직전에 잠에서 깬 할아버지는 계란이 깨진 걸 보고 당황하셨어요. 하지만 내려야 했기 때문에 서둘러 비닐봉지를 들고 나가셨습니다.” 지하철이 다시 출발하자, 깨진 계란이 조윤우 씨의 다리 밑으로 흘러내렸다. “마침 가방에 있던 휴지를 꺼내서 우선 계란이 이리저리 흐르지 않도록 덮어두었죠.” 조 씨는 당시 자신 외에도 2명의 승객이 자신과 함께 계란을 치웠다고 말했다. 거의 다 치웠을 쯤 2개의 정거장이 지났고, 그는 지하철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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