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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 경공업 생산의 모델——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가다

출처 :  신화망 | 2016-05-17 15:02:45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5월 17일] (루뤠이(陸睿), 궈이나(郭一娜), 주룽촨(朱龍川) 기자) 조선 수도 평양에는 항일 여성 영웅 김정숙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대형 제사공장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조선에서 유명한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이다. 최근 기자는 이 유구한 역사를 가진 공장을 방문했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전신은 평양제사공장이였으며 1947년 4월 18일에 창립됐고 2009년 8월 27일에 현재 이름으로 바꿨다. 제사공장의 주요 생산업무는 누에고치를 명주실로 가공하는 것이다.

   공장 책임자는, 공장에 1600여명의 여공들이 있는데 그중 60% 이상이 기혼 여성이고 공장에서는 해마다 약 700톤의 명주실을 생산한다고 기자에게 설명했다. 역사연혁실의 벽에는 조선 역대 지도자들이 공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을 지도하는 사진과 자료들이 빈틈없이 진열되어 있었다.

   생산 작업장에서 여공들은 유니폼과 머리수건을 착용하고 동음이 울리는 즐비한 기계 앞에서 숙련된 솜씨로 열심히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작업장에는 명쾌한 노래를 방송하고 있었는데 멜로디가 고양돼 있었고 발랄 경쾌했다. 김은희 여공은 최근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를 맞이해 전개한“70일 전투”운동에서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은 앞장서 3월 10일까지 올해 상반기 생산계획을 전부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황영미(26세) 여공은 공장에서 서로 돕는 분위기가 짙어 신나게 일하니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기자는 매 생산라인 옆에 모두 핸드크림이 놓여 있는 것에 주목했다. 작업 정리실에서 여공들은 생산을 마친 명주실을 한묶음씩 정리하고 종류별로 정연하게 놓아 두었다. 장화옥 여공은, 본인은 이 일에 종사한지 26년차라고 하면서 매일 똑같은 작업이 번복되어도 싫증을 느낄 대신 되려 반짝반짝 빛나는 명주실에 정들게 됐다고 말했다.

   기자가 만약 생산 계획을 제때에 완수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냐고 묻자 그녀는 “우리 공장은 계획을 완수하지 못할 때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도 이를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보통 우리는 매일 계획의 103%이상 완수합니다.”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작업장에 있는 한 줄의 붉은색 큰 글자가 각별히 눈에 띄었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21세기에 강성국가건설의 고지를 점령하자!” 작업장에는 부동한 홍보판이 놓여져 있었고 고무적인 표어들이 씌어져 있거나 작업 방법 혁신에서 돌출한 기여를 한 직원들을 표창하는 글들이 적혀져 있다.

   김정은 조선 현임 최고 지도자의 관심 하에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은 확대 건설과 개조를 진행했고 어린이 집, 수영관, 이발실 등 복지시설도 증설해 기혼 녀성들이 아이를 돌봐야 하는 부담을 경감시켰다. 공장에는 정양소가 건설되어 있는데 그 안에는 운동실과 침실 등이 구비되어 있다. 이 정양소는 전문적으로 업무 실적이 돌출한 직원들에게 제공된다.

   김정은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업무총결보고에서 2016-2020년 5년간 경제전략을 철저히 실행하고 사회주의 경제강국과 사회주의 문명국가를 건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호소 하에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여공들은 매일 빈틈없이 열심히 일해 조선의 경공업 발전과 사회주의건설에 힘을 이바지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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