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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등 3국 정부, 남중국해 문제서 中 입장 지지...中 외교부 높이 평가

출처 :  신화망 | 2016-05-20 11:14:57  | 편집 :  리상화

 

(사진/ 중국외교부 사이트)

  [신화망 베이징 5월 20일] (진뤄청(靳若城) 기자)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에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모잠비크, 부룬디, 슬로베니아 정부가 남중국해 문제에서 중국 측의 입장을 지지하고 국제의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는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훙레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5월 1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이 뉴시 모잠비크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두 나라 원수는 양국의 관계와 공동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해 깊이있게 의견 교환을 하고 폭넓고 중요한 공통 인식을 달성했다. 양측은 ‘중화인민공화국 및 모잠비크공화국의 전면적 전략 협력 파트너 관계 건립에 관한 공동성명(中華人民共和國和莫桑比克共和國關於建立全面戰略合作夥伴關係的聯合聲明)’을 발표했다. 모잠비크 측은 중국 측이 직접 관련 당사국과 양자 협의와 지역의 공통된 인식을 근거로 하여 우호적 협상과 담판을 통해 영토 및 해양 분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표했다.

   훙레이는 또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근일 부룬디 정부에서도 각 당사국들이 ‘남중국해 당사국 행동 선언(南海各方行為宣言)’의 규정을 근거로 우호적 협상과 담판을 통해 평화적으로 영토 및 해양 분쟁을 해결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부룬디 정부는 각 나라는 주권국이 누리는 분쟁 해결 방식의 자주적인 선택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각 당사국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전반적인 국면을 고려하여 자제하고 시종일관 국제법 프레임 안에서 담판과 협상을 통하여 분쟁을 해결하는데 힘쓸것을 호소했다. 또한 모든 나라와 지역의 사법 또는 중재기관에서 각 나라가‘유엔해양법협약(聯合國海洋法公約)’ 제 298조를 근거로 하여 작성한 배제성 성명을 정확하게 해석하고 적용할 것을 호소했다.

   훙레이의 소개에 따르면 베이징(北京)에서 제5회 중국-유럽 정당 고위급 포럼에 참석한 사커 슬로베니아 현대중간당 대표는 중공중앙 대외연락부 책임자와 회견을 가졌을 때 슬로베니아 집권당인 현대중간당과 슬로베니아 정부를 대표하여 슬로베니아 측은 중국 정부가 남중국해 중재안 문제에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지지한다고 표했으며 당사국들이 협상과 대화, 평화적인 담판을 통하여 분쟁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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