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코브 러시아 대통령 보도비서관은 23일 러시아와 나토의 관계가 빠른 속도로 후진해 냉전시대로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페스코브 비서관은 이날 언론에 나토는 대치 시대의 산물로 대치를 위한 도구이며 러시아는 나토라는 군사조직의 본질이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뿌리 깊에 남아 있어 아주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도구가 어떻게 유럽의 안보와 안정을 보장할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페스코브 비서관은 러시아는 나토가 러시아의 국경 인근에서 군사존재를 확대하는데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며 때문에 모스크바는 예상 가능하고 합리적이며 계획적인 행동을 취해 러시아의 이익과 안보를 지킬거라고 밝혔다.
나토 회원국의 외무장관들이 19일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몬테네그로가 나토에 가입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몬테네그로의 나토 가입이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음을 의미한다.
협정이 28개 나토 회원국 의회의 허가를 받으면 몬테네그로는 나토의 29번째 회원국이 된다.
러시아 외교부 자하로바는 19일 나토가 유럽의 정치판도를 바꾸고 몬테네그로를 나토에 가입시켜 러시아의 이익을 건드리려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는 부득이하게 대응할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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