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난창(南昌) 5월 30일] (한먀오(韓淼) 천위산(陳毓珊) 기자) 다롄(大連) 완다(萬達)그룹 문화관광 분야의 최신 "주력" 프로젝트인 투자 400억위안 규모의 장시(江西) 난창(南昌) 완다문화관광시티(이하 "완다시티")가 28일 오픈했다. 왕지엔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은 디즈니에 재차 "도전장"을 던지면서 "사실로 말하고" 국내외 관광 브랜드의 승자가 누군지를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범식에서 그는, 문화오락관광업에서 완다는 중국 기업으로서 영향력과 발언권을 수립하길 희망하며 난창 완다시티가 이 비전을 향한 첫 걸음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그는 TV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상하이(上海) 디즈니 랜드의 전망이 비낙관적일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디즈니는 미키마우스, 도널드 덕 등 과거의 IP에(지적 소유권)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창의적인혁신이 부족할 뿐더러 건설 비용도 엄청 높다고 지적했다.
왕지엔린은, 완다가 "향후 10~20년 내 디즈니 랜드의 중국 사업이 수익을 낼 수 없게 할 것"이라고 장담해 여론에서 물의를 일으켰으나 디즈니 상하이판사처는 "응답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완다 공식 웹사이트는 완다관광홀딩스의 지난해 수입이 127억위안이라 밝혔고 그 목표로 2020년에 관광객 수를 2억으로 끌어올려 세계 최대 관광 기업으로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 분석가는, 왕지엔린이 디즈니를 추월할 것이라고 수차례 "강조"했으나 완다와 디즈니의 제품 포지셔닝은 서로 다르며 각자 또한 장점이 있고 도전에도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원 웨이샹(魏翔) 부교수는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완다는 부동산 개발 업체에서 관광 산업으로 전향하고 자산 배치에서 서로 보완지원했는데 이는 완다의 중요 우세이다. 그러나 완다가 상업패턴에 대한 탐색에서 유럽 및 아메리카의 수차례 "시행착오"가 있었던 기업들에 비해 토대가 얕은 반면, 디즈니는 양질의 문화 IP 외에도 풍부한 "시행착오"적 경험 및 글로벌 적응력이 최대 우세로 되지만 중국 시장의 내재적 복잡성이나 본토문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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