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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민 남편” 왕스충, 인터넷서 질문 답변으로 수입 23.8만 위안

출처 :  신화망 | 2016-06-06 14:03:17  | 편집 :  왕범

왕스충(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6월 6일] 최근 ‘펀다(分答)’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중국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는데 특히 아시아 최고 갑부 왕젠린(王健林)의 아들이며 ‘국민 남편’인 왕스충(王思聰)이 펀다의 답변자 대오에 가입하면서 부터 약 6만 명의 사람들을 청중으로 끌어어들였는데 왕스충은 이로 하여 23.8만 위안의 수입을 얻었다.

   펀다는 유료 질문 애플리케이션이다. 여기서 모든 답변자들은 답변에 대한 가격을 정하고 모든 네티즌들의 질문을 받는데 1분 내에 음성 메세지로 답변한다. 네티즌은 공개적 질문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런 질문들은 답변자의 개인 페이지에 나타난다. 동시에 다른 네티즌들도 답변자들의 대답을 경청할수 있는데 매번 1위안을 지불해야만 들을 수 있다. 이 1위안에는 플랫폼의 10%의 수수료가 포함되고 나머지는 질문자와 답변자에게 반반씩 지불한다.

   왕스충은 현재 펀다에서 답변 가격이 가장 높은 답변자인데 질문당 4999위안을 지불해야 한다. 왕스충이 대답한 첫번째 질문은 “아시아 최고 갑부의 아들로서 인생에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이다. 또한 그가 답변한 질문에는 “투자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인기폭발 중인 개인방송 업종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해외유학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무엇인가?” 등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일부 문제들은 남녀관계에도 연관되는데 왕스충은 이런 질문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모두 답변했다. 그중 청중들이 가장 많이 들은 문제의 청취회수는 1.7만차에 달한다.

   그가 최근 마지막으로 펀다에서 답변한 것은 6일 전인데 현재까지 그가 펀다에서 답변한 문제는 32개고 누적 음성 메세지 시간대는 20분에 달하며 총수입은 23.8만 위안이다.

   펀다는 ‘지식의 현금화’경로로 정의됐다. 펀다에서 모든 네티즌들은 답변자가 될 수 있고 자신의 개인 페이지를 SNS에 공유하여 친구들이 질문하도록 끌어들일 수 있다. 허나 일부 네티즌들은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질문은 점차 유명 인사에게로 집중되고 일반 네티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점차 적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네티즌 샤오만(小滿)은 “SNS에 공유하지 않으면 친구들이 펀다에 오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샤오만의 의견과 비슷하게 업계 내에서도 펀다가 ‘어떻게 제품의 인기를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유료 문답은 스타나 주식의 신들에게 가장 큰 호재이지만 지식층에게는 단지 무료함을 달래 줄 채팅 도구가 하나 더 생겼을 뿐 열기가 빨리 식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펀다를 선보인것은 중국의 유명한 범과학기술테마사이트인 궈커넷(果殼網)의 창시자인 지스싼(姬十三)과 그의 팀원들이다. 지스싼은 지식의 현금화 전망에 대해 아주 긍적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펀다의 메커니즘이 많은 유명인사들을 끌어들였고 “이러한 전문가들과 유명인사들은 모두 현금화를 하길 원한다. 예전에는 어떻게 현금화 했는가? 애드버토리얼과 거래를 통해서다. 허나 지금은 모두 당당하게 지식을 통해 현금화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커다란 흡인력이다.”라고 표했다.

   뤄차오(羅超) 인터넷 관찰가는 이 제품의 핵심은 유명인에게 있고 유명인이나 스타들이 내용을 선보일 지속가능성은 아주 낮기에 장기적으로 볼 때 이 제품의 전망이 밝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펀다의 이러한 형식은 지식의 전파를 방애하고 지식 공유의 효율을 낮추었다. 또한 음성 메시지는 지식의 공유에 이롭지 않고 많이는 팬들이 유명인사들이나 스타들의 생활을 몰래 훔쳐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청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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