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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의 건강 식품 홍보, 팬들에게 영향 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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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6-09 15:21:44  | 편집 :  박금화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6월 9일] 가수나 배우가 건강 식품 광고를 하면 ‘대식가’들은 이로 인해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방식을 선택할까? 6일, 미국 소아과학지(American Journal of Pediatrics)에 실린 한편의 글에서는 역 방향에서 그 인과관계를 고찰했다. 글에서는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 지방이 기준치를 초과한 스낵, 간식 및 탄산음료 등을 광고하면 비만의 성행을 촉진한다고 밝혔다.

   연구인원의 통계에 의하면 가장 인기 많은 청소년 가수 중 20%가 흔히 건강하지 못한 음식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연예인들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음식중 80%는 감자 튀김, 쵸콜렛, 스낵 등을 포함한 고칼로리 식품과 당분, 탄산을 함유한 음료들이다. 이번 연구는 107가지 연예인이 광고 모델로 활동한 음식과 음료를 조사했는 데 그중 아주 작은 부분만이 진정으로 영양가치가 있는 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의 데이터에 의하면 미국 전역에서 20%에 달하는 청소년이 비만증에 걸렸고 과체중의 비례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을 포함한 전 미국의 비만율은 더욱 고공 행진 중이다. 연구인원은 연예인들이 응당 이들의 영향력을 이용해 건강한 생활이념을 전파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글의 주요 저자이자 뉴욕대학 식품정책과 비만연구센터의 메리 브래그(Mary Bragg)는 한국 연예인 싸이(박재상)가 2013년 전성기에 미국의 한 견과류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한 정면 사례를 들면서 청소년에게 건강 식품만 먹거나 혹은 연예인이 광고 모델로 활동한 건강 식품만 먹도록 요구하는 것은 비현실적이지만 광고를 ‘적당히 조절해 더 좋은 밸런스를 실현하는’것은 비교적 이상적인 해결방안이라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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