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안뉘가 그물을 말리고 있다.
푸젠(福建)성 취안저우(泉州)시 후이안(惠安)현의 후이둥(惠東)반도 해변에는 특이한 여인들이 살고있다. 바로 ‘후이안뉘(惠安女)’다. 전해오는 얘기에 따르면 그녀들은 수백년 전 중원에서 이곳으로 이주해왔다고 한다. 그녀들은 독특한 의상과 부지런한 성품으로 유명하다. 그녀들의 수는 후이안현 전체 인구로 볼 때 소수지만 카메라 렌즈, 시, 음악 등을 통해 후이안뉘의 이미지는 스크린, 신문, 잡지, 오선지 등으로 옮겨져 중국은 물론 세계로 전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