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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제조기업, 동북 노공업기지에 심층 융합

출처 :  신화망 | 2016-06-14 10:28:32  | 편집 :  왕범

(자료 사진)

   [신화망 선양 6월 13일] (스칭웨이(石慶偉) 기자) 제2회 독일기업선양행(德國企業沈陽行) 및 “중국기회-중국·독일제조업협력포럼”이 오는 6월 15일 선양에서 열린다. 독일계 회사 및 관련 기구들의 적극적인 신청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기업수가 계획의 배로 증가되고 추천될 협력프로젝트도 줄곧 증가되었다.

   저우지엔핑(周建平)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진흥사 사장은 독일과 중국 동북지구는 위도와 가까이 있고 산업기초가 비슷하여 좋은 협력기초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BMW 등 중요한 독일기업들의 생산기지는 각각 동북의 공업 중심지인 창춘(長春)과 선양(沈陽)에 배치되어 있다. 독일의 선진 제조를 도입하는 것은 동북 노공업기지의 구조조정과 산업 업그레이드에 적극적인 의의를 가진다.

   전 세계가 새로운 산업혁명과 기술변혁에 직면해 있는 이유로 양국정부의 추동하에 "중국제조2025" 및 "독일공업4.0" 전략의 연결 협력이 날이 갈수록 양국기업가들의 공동 인식으로 되고있다.

   중국의 새 라운드의 동북진흥 개시에 즈음하여 독일BMW그룹과 화천자동차그룹(華晨汽車集團)은 선양에서 합자 프로젝트를 설립했다. 생산에 투입된 십몇년이래, 화천BMW는 자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자동차 연간생산량은 30만대로, 총생산량은 130만대를 돌파했으며 근로자는 수천명에서 1.6만명으로 증가되고 납세액도 연속 10년 간 선양 1위를 고수했다.

   현재까지 화천BMW는 선양에 다둥공장(大東工廠)과 톄시공장(鐵西工廠) 등 2개 완성차공장을 건설했고 주조작업장이 설치된 유럽 외 첫 엔진공장, 세계 두번째 연구개발센터를 선양에 입주했을뿐더러 중국시장 수요에 따라 제품구조를 끊임없이 조정하고 새 차종 공급을 늘렸다.

   왕지엔(王健) 선양시 다둥구 구역위원회 서기는 "화천BMW의 생산력이 부단히 방출되자 그 공급사슬인 부설기업들도 선양에 잇달아 입주하면서 선진 제조의 결집효과를 형성해 노공업기지의 전통 제조업이 중고급으로 매진하도록 선도했다"고 피력했다.

   독일기업과 동북 노공업기지의 협력범위도 부단히 확대되었다. 독일 디센크루프(ThyssenKrupp)그룹과 동북 최대 철강기업인 안강(鞍鋼)그룹 간의 전략 협력도 계속 전개되었는데 쌍방은 다롄(大連)에 용융아연도금강판(Zinc coated steel) 합자 프로젝트를 설립했으며 최근에는 화학공예, 채광·선광 설비, 폐수자원 이용 등 여러 방면에서도 협력이 광범위하게 전개되도록 추진해왔다.

   중국 최대의 선반기업 선양선반그룹 회장 관시유(關錫友)는 "최근 몇년간 우리 기업은 독일 쉬스(SCHIESS)회사 및 관련 과학연구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독일이 연구·개발하고, 중국이 제조하며, 세계에 판매하는' 최신 운영패턴을 구축했다"고 피력했다.

   리바오쥔(李寶軍) 선양 중국·독일장비단지 관리위원회 상무부 주임은 독일의 400여만개 기업에서 중국에 입주한 것은 수천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동북지구의 전통 장비제조기업은 혁신체제전환이 시급하고 쌍방 간의 도킹과 협력 의향이 절박하다고 지적하고나서 메커니즘을 원활히 해주고 신형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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