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특집:고궁부터 “공업4.0”까지 ——中 선양서 메르켈의 “타임머신 여행”

출처 :  신화망 | 2016-06-15 14:40:11  | 편집 :  리상화

(XHDW)(6)德国总理默克尔访问沈阳

  6월 14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선양을 방문했다. [촬영/ 리강(李钢)]

   [신화망 선양 6월 15일] (왕줘룬(王卓倫), 스칭웨이(石慶偉) 기자) 14일 오전,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근 400살 “고령”의 선양 고궁(瀋陽故宮) 주홍색 궁문을 열었다. 베이징행을 마친 뒤 메르켈의 “첫 동북 방문”은 동방 고대 문화의 신선한 체험으로부터 시작됐다.

   정교한 청나라(清朝) 의류 차림새, 빈틈없는 만족의 예의…옛성 선양에서 메르켈은 한차례 특별한 환영식을 경험했다.

   환영식이 끝난 후, 메르켈은 청나라 태조 누르하치(努爾哈赤)가 건설한 대정전(大政殿) 앞으로 걸어갔다. 장엄한 팔각중첨정식(八角重簷亭式) 건물을 바라보면서 메르켈 총리의 얼굴은 호기심으로 가득했다. 바이원위(白文煜) 고궁박물원 원장은 대정전은 순수한 나무구조로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선양 고궁을 떠나기 전, 메르켈 총리는 “중국풍”이 다분한 작은 선물——위치취안(於啟全) 민간 연예인이 십여분만에 만들어 낸 “찹쌀가루인형(捏面人兒)”을 선사 받았다.

   이날 오후, 메르켈 총리는 중국공업박물관으로 갔다. 고대 건축의 우아함으로부터 현대 공업문명으로 들어서니 하나의 “타임머신 여행”을 방불케 했다.

   메르켈 총리는 “공업화 조기단계부터 ‘공업4.0’으로 나아가기까지는 아주 생생한 과정이다.”고 말했다.

   중국과학원 선양자동화연구소와 독일 SAP 회사가 공동 협력해 연구 개발한 “공업4.0” 원리 제조라인 실연을 보면서 메르켈 총리는 담당자가 소개를 시작하기도 전에 연신 질문을 던졌다.

   “로봇은 쿠커회사에서 제조했는가? 선양 본토에서 제작한 부품들은 어떤 것인가? 어느 기술이 독일에서 연구 개발한 것인가? ”

   해답을 들은 후 메르켈 총리는 연이어 질문을 갖고 참관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도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하여 중국과 함께 서로 학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물관 내부의 벽에는 선양 경제개발구역에 투자한 부분적 외국기업들의 회사명을 기록한 차트가 전시되어 있는데 BMW, 다임러, 바스프, 바이엘 등 유명 독일 기업들도 포함됐다.

   선양 정부는 선양과 경제무역 왕래가 있는 나라와 지역에서 독일이 연속 다년간 무역총액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그중 중국과 독일의 합자 모델인 화천BMW자동차의 기여가 컸다.

   선양에 도착했을 때 메르켈 총리가 연것은 고대 중국의 목제 대문이지만 떠날 때 가동한 것은 “공업4.0”으로 매진하는 디지털 설비였다. 선양에서 하루간의 짧은 “타임머신 여행”은 중국-독일 양국이 상호 교류하고 서로 거울로 삼으며 전략적 도킹을 이루는 아름다운 전경을 그렸다.

   빗속에서 메르켈 총리 일행은 해질녘에 선양을 떠나 베를린으로 향해 이번 중국 방문 일정을 끝마쳤다.

원문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리커창 총리,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함께 중-독 경제자문위원회 좌담회 참석

메르켈 독일 총리 선양 방문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01354390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