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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프놈펜 6월 23일] (쉐레이(薛磊) 장옌팡(張艷芳) 기자) 캄보디아 여당인 인민당은 22일 성명을 발표해 남중국해 문제 직접 당사국에서 평화협상을 통해 분쟁을 해결할 것을 호소했다.
성명은 “캄보디아 인민당은 각 관련국에서 응당 절제를 유지하고 남중국해 문제에서 무력을 사용하지 않거나 무력으로 서로 위협하지 않는 것으로 직접 당사국들이 《남중국해각방행위선언》에 의지해 협상을 진행하는 데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인정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한 “중국-아시안국가 외무장관 특별회의 및 2012년 아시안계열회의에서 캄보디아가 아시안국가들이 남중국해 문제에 관련해 공동성명을 발표하기 위한 노력을 파괴했다”는 비난에 대해 반박했다.
성명은 “반대로 캄보디아는 남중국해 문제의 조율에서 아시안-중국관계의 안정과 조화를 수호하고자 그 조율역할을 줄곧 훌륭히 발휘해 왔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캄보디아 인민당은 훈센 총리가 20일에 상기 문제에 대해 표명한 입장을 확고히 지지하면서 “캄보디아는 남중국해 중재 결정을 지지하는 어떤 성명에도 참여하거나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20일, 훈센은 공개행사에 참여하던 중 필리핀이 일방적으로 제기한 남중국해 중재안의 결정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히고나서 관련국들이 협상을 통해 분쟁을 해결할 것을 호소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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