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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제네바 6월 24일] (링신(淩馨) 기자) 제네바에 본부를 둔 유엔무역발전회의는 최근 《2016세계투자보고》를 발표해 세계적으로 국경 간 인수합병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세계 외국인직접투자(FDI) 총규모는 1.76조달러에 달해 2014년에 비해 38% 성장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외자 유치 및 대외투자, "더블 성장" 지난해, 중국은 외자 유치 및 대외투자 영역에서 "더블 성장"을 실현했다. 그중 중국의 외자유입량은 6% 성장한 1356달러, 대외투자규모는 2014년 대비 4% 성장한 1280달러에 달했다.
보고는 중국이 여전히 최대 흡인력을 가진 투자목적지 중 하나이며 유치된 자금의 흐름은 아래와 같은 몇가지 추세를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첫째, 외자가 서비스업에 점점 더 많이 흘러들고 있다.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해, 60% 이상 외자가 국내 서비스업에 흡수됐고 제조업에서 흡수한 부분은 30%에 불과했다.
아시아, 최대 투자 유입 지역 지위 유지 지난해, 아시아가 유치한 FDI는 5410억 달러로 2014년 대비 16% 성장하면서 역사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시아는 계속하여 세계 최대 FDI 유입 지역이 되었다.
무역발전회의는 다음과 같이 예측했다. 올해 아시아가 유치할 외자규모는 현재 세계 및 지역 경제 하행 압력에 영향받아 15% 감소한 2014년 수준으로 반락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지역 구역 내 투자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아낼 수 있는 조짐도 있다. 이런 투자자금은 주로 중국, 인도, 한국, 싱가폴 등 경제체에서 오고 있다.
선진경제체가 유치한 외자규모, 발전도상 경제체 추월 지난해, FDI 방향의 또다른 중요특징은 선진경제체에 흘러든 외자 규모가 발전도상경제체를 추월했다는 점이다.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해 선진경제체에 흘러든 FDI 규모는 근 두배로 늘어난 9620억 달러에 도달해 총투자의 55%를 차지하면서 지난 5년 간 발전도상경제체가 외자의 주요한 유입지였던 구조를 돌려세웠다. 같은 시기, 발전도상경제체는 총 7650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고 성장속도가 다소 완화되었다.
이와 동시에 선진경제체에서 유출된 FDI도 3년 간의 하락추세를 접고 투자규모가 2014년에 비해 3분의 1로 늘었다. 그러나 금융위기 폭발 전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 유럽은 최대 대외투자규모를 가진 지역으로 되었다. 그러나 대종상품 가격 하락, 화폐 가치 평가절하, 지정학적 위험 증가 등 요소적 영향으로 발전도상경제체의 대외투자에는 수축세가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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