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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뚝... 日 35% 남성 출근시 도시락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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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7-01 15:09:57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7월 1일] (후뤄위(胡若愚) 기자) 최근 일본의 한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일본 기업 남성 직원들의 매달 용돈 금액은 30여년 간 세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남성들 중 3분의 1 이상이 매주 도시락을 휴대한 채 출근하여 역사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신세이은행(Shinsei Bank)에서 6월 30일에 발표한 “2016년 남성 회사 직원 용돈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아베 신조가 2012년 12월에 다시 총리에 취임한 이래, 닛케이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일본 직장 남성들의 매달 용돈은 소폭 증가한 뒤, 다시 감소하여 올해는 평균치로 37873엔(약 2450위안 위안화)를 기록했다. 비록 용돈이 2015년보다 231엔(15위안) 증가했으나 1979년부터 신세이은행이 해당 조사를 실시한 이래 세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2009부터 2012년까지 전 일본 민주당 집권시기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남성 회사직원들의 하루 점심 값은 587엔(38위안)으로 2009년 후 두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이로 인해 남성 직원들이 매주 도시락을 갖고 출근하는 비례가 34.9%를 차지하여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돌파했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아베정부가 2014년 4월에 소비세 세율을 5%에서 8%로 향상시킨 뒤, 2년이 흘렀으나 조사에 응한 남성 및 여성 회사직원들은 여전히 매우 높은 부담감을 느꼈다고 지적했다. 74.4%의 남성과 82.5%의 여성은 증세로 인해 생활 부담이 심해지고 지난해 조사를 진행할 때와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고 표했다.

   일본 뉴스 네트워크에서는 조사결과 분석을 인용하여 아베정부가 “아베노믹스”를 추진하여 이미 성공했다고 자칭했지만 일본기업 직원들의 실제 가정 수입은 증가하지 않았고 많은 가정들의 수입은 도리어 감소했다. 신세이은행의 이번 조사는 올해 4월8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는데 일본 전국 범위의 2352명 남성 및 여성 회사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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