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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학교 수십년 교편 잡았던 팔순 노교사, 손녀 구하려 거리서 수박 팔다

출처: 신환망 | 2016-07-11 19:17:02 | 편집: 이매

   하지만 노인이 은퇴해 행복한 노년 생활을 누려야 할 때에 그의 가정에 예상치 못했던 불행이 닥쳤다. 큰 아들은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노동력을 잃어 일년 내내 약물로 생명을 유지해야 했고 둘째 아들 네 식구는 몇 무의 메밭으로 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들을 키워야만 했다. 2012년 봄, 중학교 3학년에 다니는 큰 손자가 알레르기성 자반병으로 입원해 9만여위안을 써버렸다. 그해 7월 10살난 손녀 천즈퀀(陳滋堃)이 자주 이유없이 코피를 흘려 정저우대학제1부속병원(鄭州大學第一附屬醫院)에서 진찰 받은 결과 재생불량성 빈혈로 판정받았다. 이로 인해 입원 2달간 빌린 돈 20여만위안을 써버리고 지금까지 보수적 약물치료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노인은 끊임없는 좌절에 시달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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