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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3시 21분, 연일 계속되는 35도의 무더위가 허난(河南)성 난양(南陽)시를 달구었다. 길옆 나무 그늘 아래 삼륜차에는 수박이 가득 쌓여 있었다. 옆에는 고희의 노인이 낮고 어색한 목소리로 “수박 사세요, 갓 딴 수박입니다!”라고 웨쳤다. 누군가가 수박을 살 때면 십여 근의 수박은 노인으로 하여금 허리를 가누지 못하게 했다. 이 노인의 이름은 천텐칭(陳天青)인데 올해 78세의 고령으로 시골마을에서 41년간 교편을 잡았던 은퇴 노교사이며 노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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