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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새우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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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국국제방송국 | 2016-07-11 15:52:42  | 편집 :  이매

 

   (사진설명: 사랑의 새우튀김)

   스토리:

   사랑의 새우튀김 지리샤(吉利蝦)는 자자손손 전해지는 푸젠(福建)의 향토음식이다. 노랗게 튀긴 새우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연한데 색채가 울긋불긋하고 맛이 고소하면서도 담백하다.

   전한데 의하면 아주 먼 옛날에 두 가구가 난을 피해 복건의 바닷가에서 터를 잡게 되었다. 한 집은 길(吉)씨고 다른 한 집은 리(利)씨였는데 길씨네 집에 남자애가 있고 리씨네 집에는 여자애가 있었다.

   이웃의 두 애는 어려서부터 함께 놀면서 자란 죽마고우였다. 그들은 어려서부터 산과 바다를 마주하고 놀면서 커서 어른이 되면 부부의 연을 맺을것을 맹세하였다.

   결혼에 앞서 신랑과 신부는 언젠가 그들이 바닷가에서 각자 대하 한마리씩 잡아 그 두 대하를 빌어 사랑을 맹세한 일을 떠올리며 결혼 피로연 요리사에게 대하를 가지고 요리를 만들라고 했다.

   요리사는 두 가문의 성씨인 길할 길(吉)자와 이로울 리(利)자를 빌어 중국어로 길할 길자와 발음이 비슷한 귤(橘)로 맛을 내고 이로울 리자와 비슷한 밤을 곁들여 영원한 사랑을 뜻하는 새우튀김을 만들고 이름하여 지리샤 라 하였다.

   특징:

   사랑의 새우튀김 지리샤 (吉利蝦)는 노란 새우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연하며 색채가 울긋불긋하고 맛을 보면 고소하며서도 담백하다.

   식재:

   대하 300그람, 빵 부스러기 50그람, 마늘과 생강 각 10그람, 계란 2알, 파 1뿌리, 붉은 고추 1개, 당근과 죽순, 표고버섯, 양파 조금씩

   양념:

   소금과 다시다, 설탕, 굴기름, 간장, 참기름, 식초, 후추가루, 녹말, 미정, 밀가루 조금씩

   준비작업:

   1. 대하를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꼬리는 남겨둔다.

   2. 대하의 등부위를 자르고 내장을 손질한다.

   3. 새우살에 칼자국을 내서 칼등으로 두드려 납작하게 만든다.

   4. 붉은 고추를 깨끗이 씻어서 씨를 버리고 가늘게 채썬다.

   5. 양파와 죽순도 깨끗이 씻어서 채썬다.

   6. 당근과 표고버섯도 각지 깨끗이 씻어서 가늘게 채썬다.

   7. 마늘은 다지고 파와 생강은 토막 썰어서 칼등으로 두드려 납작하게 만든다.

   8. 파와 생강을 그릇에 담고 미정을 넣어 즙을 만들어 새우위에 뿌려담는다.

   9. 이어 소금과 다시다, 설탕을 넣어 골고루 저어서 5분정도 둔다.

   10. 계란을 깨서 골고루 젓는다.

   11. 새우에 밀가루옷을 입힌 다음 계란옷을 입히고 세번째로 빵가루에 묻힌다.

   12. 냄비에 육수를 두고 소금과 다시다, 설탕, 간장, 참기름, 후추가루, 녹말, 굴기름, 식초를 넣어 골고루 저어서 소스를 만들어둔다.

   조리과정:

   1. 냄비를 불에 올리고 식용유를 둔 다음 식용유가 60% 정도 더워나면 새우를 넣어 노릇노릇 튀겨낸다.

   2. 냄비에 기름을 조금 남기고 다진 마늘을 넣어 볶는다.

   3. 이어 붉은 초추와 양파, 표고버섯, 당근, 죽순을 넣어 볶다가 만들어 놓은 소스를 넣어 끓인다.

   4. 기름에 튀긴 새우를 이쁘게 담은 접시 가운에 소스를 담은 작은 접시를 담아 식탁에 올린다.

   꿀팁:

   사랑의 새우튀김을 만드는데 두 가지에 유의해야 한다. 하나는 새우를 튀기고 소스를 만드는 과정을 거의 동시에 해서 가장 빠른 속도로 식탁에 올리는 것이다.

   그래야 뜨거운 새우와 뜨거운 소스가 어울려 최고의 맛을 내게 된다. 그리고 새우를 튀길때 기름을 덥힐때는 센 불을 사용하고 불을 중간불로 낮추고 새우를 튀겨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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