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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비만이 남성 수명에 주는 영향 여성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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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7-15 11:31:29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런던 7월 15일] (장자웨이(張家偉) 기자) 한 국제 팀은 13일 영국의 “랜싯” 잡지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비만은 조기 사망의 위험(70세 전 사망) 상승과 관련되어 있다. 그중, 비만 남성이 이 방면에서의 위험이 비만 여성보다 높다.

   영국, 미국, 호주 및 중국에서 온 여러 국가 연구원들이 이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 통계 결과, 비만인들은 관상 동맥 질환, 중풍, 호흡기 질환 및 암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들보다 높고, 조기 사망 위험도 체질량 증가 지수에 따라 부단히 상승했다. 가령 체질량 지수가 정상 수준이라면, 남성의 70세 전 사망 위험은 약 19%, 여성은 11%이다. 하지만 가령 체질량 지수가 30에서 35일 경우, 즉 비만 상태라면, 남성의 조기 사망 위험은 29.5%까지 상승할 수 있고, 여성은 14.6%에 달한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학자 엠마누엘 • 안젤란토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총체적으로 볼 때, 과체중 사람들의 수명은 평균 1년씩 감소하고, 비만인들은 약 3년씩 감소할 수 있다. 남성의 비만과 관련된 조기 사망 위험은 여성보다 많이 높다. 이는 이전 연구에서 비만 남성의 인슐린 저항 및 지방간 수준이 일반적으로 비만 여성보다 높게 나온 현상과 일치하다.     

   또 다른 저자,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교수 리처드 • 페토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유럽과 북미에서, 조기 사망을 초래하는 여러 요인 중, 비만증이 1위인 흡연 다음이었다. 현재, 유럽의 조기 사망 사례 중에서, 7분의 1이 과체중 및 비만과 관련되었고, 북미 지역의 이 비례는 5분의 1에 달했다.      

   하지만 연구원들은 또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이 연구는 일정한 한계성도 있다. 이를 테면, 비만에 대한 판정 기준은 전적으로 체질량 지수에 의존하고 있으며 신체 각 부위의 지방 분포, 근육질 및 혈당과 콜레스테롤 지표 등은 고려하지 않았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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