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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터키, 양국 관계 회복 동의…경제 무역 왕래 회복하고 천연가스 프로젝트 재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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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8-10 16:27:18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모스크바 8월 10일] (롼하이(欒海)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9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양국관계를 회복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였고 경제무역 왕래의 회복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재개하기로 확정했다.

   푸틴과 에르도안은 회담후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푸틴은 이번 상트페테르부르크 정상회담은 러시아•터키의 향후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있으며 현재 우선 먼저 처리해야 할 긴급 문제는 양국 관계를 위기 전 수준으로 제고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측은 전에 취했던 터키 제품의 러시아 운송 금지와 터키회사가 러시아에서의 업무 전개 제한 조치를 점차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양측은 ‘터키 스트림(Turkey Stream)’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와 터키 첫 원자력 발전소 건립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것에 동의했다.

   푸틴은 러시아와 터키 관계는 아주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터키의 최고 이익이 두 나라의 관계가 회복되길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르도안은 터키•러시아 지도자들의 정치적 의지와 양국 사회 각 계의 협력에 힘입어 두 나라 관계는 제고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은 많은 성과를 냈고 양국 관계의 발전이 더욱 공고해 졌다고 말했다.

   에르도안은 터키•러시아 에너지 프로젝트를 재개하는 것을 확인하고 또 ‘터키 스트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빨리 실현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표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는 ‘터키 스트림’은 러시아와 터키가 2014년부터 입안해온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라고 보도했다. 계획에 따르면 이 파이프라인은 총 4갈래 선로로 조정되는데 연간 가스공급양이 630억 제곱미터에 달하고 그중 부분 선로는 동남 유럽 나라에 가스 공급한다고 보도했다.

   터키는 지난 11월 시리아에서 임무 집행 중인 러시아 수호이(Su)-24 전폭기를 격추한 후 러시아•터키 사이의 관계가 급격하게 악화되고 러시아 측은 터키 측에 대해 일련의 제재조치를 취했었다. 올해 6월말 에르도안은 푸틴에게 러시아 전폭기 추격 사건에 대해 사과한 후 양국 관계가 완화되기 시작했고 러시아 측도 점차 터키에 대한 제재를 취소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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