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8월 25일] (한제(韓潔) 리옌샤(李延霞) 상이잉(商意盈) 기자) 경제 신상태의 배경에서 중국공산당 제18회 5중전회는 혁신, 협조, 녹색, 개방, 공유의 발전이념을 창조적으로 제기했다. 글로벌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기 이념은 충분한 시대적 가치와 더불어 세계적 의의도 가지고 있다.
혁신적인 선도… 새로운 발전이념으로 발전의 새 경지 개척
이번 G20 정상회의의 항저우(杭州) 주회의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빈장(濱江)단지. 정밀 의학치료를 연구개발하고 유전자를 검측하는 1GENE(壹基因)회사는 설립된지 2년만에 업무량이 배로 뛰어올랐고 2014년에 50명 남짓했던 직원 수는 160여명으로 늘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유전자산업은 미래에 새로운 폭발점을 맞을 것입니다.” 빈장 단지에서 스카웃한 인재 왕쥔이(王軍一)1GENE 총재는 창업에 대해 깊은 소감을 터놓았다. “다가오는 경제조류마다 기술적 돌파를 동반하죠. 기술과 인재를 가진 기업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1GENE은 항저우시의 혁신 발전 프로세스에서 일개 축소판에 불과하다. 꿈의 마을에서 펀드마을로, 빈장단지에서 정보허브마을로 이르기까지… 인터넷, 사물인터넷, 생명과학, 금융 등 각종 하이테크 서비스기업들이 우후죽순마냥 생겨나고 점차 발전해왔다. 중국 전역에서 혁신과 활력으로 가득한 항저우시는 드넓은 중국땅에서 용솟음쳐 나오는 창업혁신조류 중 일개 축소판일 뿐이다. 베이징에서 선전(深圳)에 이르기까지, 다시 허난(河南)의 정둥신구(鄭東新區)에 이르기까지… 혁신 구동 발전전략은 체제 전환의 관건적 시기에 처한 중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루트 제시… 새로운 발전이념으로 세계적 성장 슬럼프 극복에 일조
글로벌 무역이 부진하고 금융시장이 혼란스러우며 대종상품 가격이 하락되었다…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주요한 국제기구들은 올해초부터 글로벌 경제 성장에 잇달아 경고했고 올해와 내년의 성장 전망치도 거듭 하향 조정했다. “우리는 혁신, 활력, 연동, 포용의 글로벌 경제를 구축하고자 노력해야 하며 혁신 구동 발전과 구조성 개혁을 통해 각국의 성장에 동력을 주입하여 글로벌 경제를 활력으로 빛나게 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시진핑 주석은 2016년 G20 정상회의에서 축사를 발표해 글로벌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그림자를 극복해낼 근본적 조처를 명시했다. “세계는 경제 발전과 체제 전환 영역에서 중국이 거둔 수많은 성공적 경험을 록 모델로 삼을수 있다. 특히 혁신을 대거 제창하고 녹색경제를 발전시킨 것이다.” 스티븐 오렌스 미국 미중관계 전국위원회 의장은 G20 항저우 정상회의의 개최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체중 하나로서 중국이 가지는 지위를 부각해준다고 말했다.
공감대 결집… 글로벌 경제를 위한 건전·지속가능 발전의 새 경로 구축
중국의 새로운 발전이념을 거울로 삼고 협력을 강화해 윈윈을 실현함으로써 세계에 새로운 발전기회를 부여해 줄 것이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실크로드펀드, 브릭스신개발은행 등 새로운 국제금융기구의 설립은 각국에 협력 발전의 새로운 공간을 제공해줬다. 중국이 제의한 “일대일로”는 지난 3년동안 100여개 국가와 국제조직으로 부터 참여를 이끌어냈고 중국의 “동방 쾌속열차”에 올라 발전 보너스를 공유하려는 주변국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혼자서는 빨리는 갈 수 있지만 여럿이면 멀리 갈 수 있다. “글로벌 경제는 개방, 포용, 협력, 윈윈이 보다 심화되어야만 성장의 함정을 함께 극복해낼 수 있다.” 천펑잉(陳鳳英)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원 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제 각 경제체들은 협조와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 협조, 녹색, 개방, 공유를 공동 발전이념으로 내세워 일치하게 행동해야만 글로벌 경제로 하여금 자신감을 얻게 함으로써 새로운 발전으로 나아가도록 추진할 수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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