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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워싱턴 8월 26일] (장위쥐안(江宇娟) 기자) 25일, 미국 재정부는 성명을 발표해 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연임을 지명한다고 밝혔다.
잭 루 미국 재정부장은 이날 성명에서 김용은 재임 기간에 극빈, 사회불평등, 기후변화 등 글로벌 발전 문제를 혁신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23일, 세계은행은 김용 현임 총재가 이사회에 연임 의사를 보냈다고 밝히고나서 차기 총재 선임 관련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 발표했다.
1959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5세때 가족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간 김용은 하버드대학 박사 학위 소지자로 하버드대학 의학교수, 세계보건기구(WHO) 총간사 고문, 다트머스대학 총장 등을 역임해왔다. 2012년, 김용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된 뒤 총재에 최종 선임되었다. 그의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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